히라이 히사시 화집 1, 2


18일 동굴 모임 가기 좀 전에, 재빨리 강남 교보에 가서 샀습니다. 히라이 히사시 화집 2.
7월인가 8월에 나온다고 해놓고, 결국 11월까지 연장되어서 나온 화집입니다만…
그에 빈해 상당히 빈약한 구성이었기에, 욕이나 좀 하려고 글을 올려봅니다.

1권 나올 당시, 1권 띠지의 응모권을 보관한 뒤 이후 나올 2권의 응모권을 합해서 전프레를 진행하겠다고 했는데… 1권이 좀 팔렸는지, 이번에 2권을 사니 띠지 안쪽에 ‘3권의 응모권까지 모아서 응모하면 한정 특전이!’ 라는 문구가.

………3권도 나온다고?;;;

했는데, 안을 보니 과연 3권이 나올만한 구성이더군요.

(참고로 1권 표지는 키라, 2권이 카즈키입니다. 3권 표지는 아무래도 신이겠죠?)

일단 1권에 대해 짤막한 설명을 하자면,
1. 기동전사 건담 SEED
2. 스크라이드
3. 무한의 리바이어스(어느 쪽이 앞이더라?)

의 CD, DVD, 뉴타입 잡지 기사/표지 등등에 쓰였던 일러스트의 총집합이었습니다.

어차피 히라이 히사시라는 일러스트레이터는 저 세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인물이고,
따라서 1권은 예상대로의 구성이었습니다만……..

2권의 구성.
1. SEED 카키오로시 한 장(핀업).
2. SEED 일러스트 8점
3. 창궁의 파프너
4. 전격문고로 나온 창궁의 파프너 일러스트
5. 창궁의 파프너 RIGHT OR LEFT
6. 스크라이드 소설판의 일러스트
7. キカイの幕ノ内弁当

1. 카키오로시는 키라와 아스란이 잔디밭에 벌러덩 드러누운 일러스트.
2. 일러스트 8점이 다 어디에서 많이 본 거라서(DVD 표지라든가), ‘이거 1권에 없었나?’ 싶었네요.
3. 창궁의 파프너: CD, DVD 등.. 나온 일러스트는 다 모은 듯.
                        소우시 그림이 더 많았으면 했는데… ㅠ_ㅠ
4. 스크라이드: 소설판의 삽화는 거의 드래곤볼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사실이더군요 ㅡ.ㅡ;

그리고 문제가, キカイの幕ノ内弁当.
여인네들이 각자 총칼을 들고 미묘한 포즈(조금만 삐끗하면 성인 남자잡지다! 라는 분위기..)를 취하고 있는 일러스트가, 책의 거의 1/3을 차지하는 페이지수에, 한 페이지당 일러스트 몇 개라는 식으로 실려있더군요.

……..뭐냐 이거?
난 이런 거나 보려고 산 게 아니란 말이다! 를 외치면서, 유명하지 않았던 시절의 산물인가? 하고 뒤의 설명문을 찾아보니………….

…….전격hp……….OTLlll

아니, 그러고보면 예전 전격hp 과월호 정보를 보다가, 매호마다 ‘일러스트 노벨’을 실었길래 뭔가 했는데 그런;;;;; 대체 무슨 내용의 일러스트 노벨이었길래;

3권 사기가 심히 두려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발매예정 나왔나?)
일단 DESTINY는 실릴테고 그 밖에.. 이번에 은색의 올린시스인지 하는 모양이니 그거 실릴라나.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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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라이드 소설판…예전에 2권까지인가 읽고 어이없는 웃음만 나왓던 기억이..
삽화는 뭐 기억도 안납니다. -_-
화보집을 3권 연달아 발매하다니 대단하네요.

네, 딱 2권 나왔다는 거 같더군요.
호시상 캐릭터가 초사이어인이 다 되어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설 내용에 대해서는 별로 들은 말은 없었는데, 안 사길 잘 했네요;

무한의 리바이어스와 스크라이드를 너무 재밌게 봐서 이 분 그림 참 좋아했는데요. 건담에서부터 뭔가………(먼산) 그러고보니 건담시드도 단순히 이 분 캐릭터디자인이라 봤던 것 같습니다. 창궁의 파프너도 그랬던가요. 그치만 이젠 이 분 그림이라고해도 선뜻 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데스티니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윗분의 말씀을 보다 생각났습니다. 스크라이드 소설. 그러고보니 저희집에도 어딘가 한 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진지하게 버릴까 생각했습니다. ………. 애니와 소설은 별개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전 SEED는 성우진 때문에 봤고…
파프너는 캐릭터 디자이너 때문에 봤네요. 음.
이번에 올린시스인가 하는 건 안 보고…
그래도, 또 미소년이 줄창 나오는 걸 맡으면 또 보게 되겠지 싶습니다..;

キカイの幕ノ内弁当라는 게 그런 거였죠…–;
전격hp 리뉴얼하기 전까지는 계속 연재하고 있던 거였습니다.
그냥 일러스트에 그 여인네(…)들이 들고 있는 총이나 칼에 대한 멘트가 있는 정도였습니다.
주로 권총이나 나이프 쪽이라 전 관심이 없었고.
(…제가 밀리터리 쪽에 관심이 있다고 해 봐야, 개인화기가 아니라 주로 전함이라든가 전투기, 전차 쪽과 전술 쪽이라서…–;)
그걸 모아서 화집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애매한데요.

[은색의 오린시스]는 아마, 전격마왕 쪽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것이 실리려나요…

이런, 밀리터리 매니아를 위한 페이지였나요! (조금 다른가)
보통 저 화집은 SEED/파프너 등의 미소년을 보자고 구입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거 같은데… 정말이지 폭탄이었습니다.. ㅠ_ㅠ
그건 그렇고, 은색의 올린시스라는 거, 전격마왕이라니.. 코믹화도 진행되고 있나요? 그것도 히라이 히사시로? (약간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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