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PSP 올 컴플리트

배드 엔딩 포함 올 컴플리트! >.<
PC판에 비해 스킵 속도가 빨라진데다(아마), 점프 기능도 생겨서 제법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배드 엔딩 리스트가 있으니 그 엔딩도 전부 회수 가능했고.
참, 캐릭터 엔딩 동영상, 전부 음성 변조되어서 나오는 거 맞더군요.. 우에 ㅠ_ㅠ

그럼 나머지 캐릭터별 감상 들어갑니다~ (공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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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근
요즘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스와베상.
뭐 사실 공근도 이 게임에서 세번째 정도로는 좋아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미인이기도 하고),
다음 공략 대상 캐릭터로 잡았습니다.
본편 이벤트는 이미 플레이했던 거지만, 역시 현덕을 의식하는 부분이 웃겼다는..
그리고 추가 에피소드에서는 아래의 부분이 웃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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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모, 장안
중모는 별로 할 말 없음… ㅇ_ㅇ
장안은, 추가 에피소드 말고.. 현덕 루트에서 상향 목소리 흉내(?)내는 부분이 좋았네요. 대단해요, 키시오상.


3. 운장
유일하게 엔딩 크레딧 이후 바로 끝나버리는 캐릭터라,
현실에서 재회한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는데 다행히, 추가 에피소드는 재회 후의 이야기.
본편 플레이할 때, 중3때 책 안으로 들어왔다는 말에 뭔가 시간이 안 맞잖아? 했는데 설명이 되는군요.
하나가 현실에 돌아온 시점에서, 히로세는 이미 2년 전에 돌아와있었다는 것.
그래서인지 성격도 운장과는 달리 꽤 밝아져서, 나름 차이가 나서 재미있었습니다.
자기와의 관계를 반 친구에게 밝히라고 압박을 넣으면서 ‘그거’라는 게 뭔데?’ 라고 묻는 장면이나.. 2년 동안 마음이 변했냐며 우는 하나도 하나고…
의외로 즐거운 추가 에피소드였다는 ^^


4. 현덕
본편에서 유일하게 요바이를 시도한 캐릭터답게 추가 에피소드에서도 배신때리질 않는군요.
그나저나 왜 현덕의 추가 에피소드 CG를 미리 공개한 건지 알았음! 이게 추가 CG 중에 제일 예쁘잖아!;;;


5. 문약
불쌍한 원양 아저씨 ;ㅁ;
제왕님의 신나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추가 에피소드였습니다.


6. 자룡
여전히.. 사부를 포함한 현덕 진영의 따뜻한(?) 배려 속에 성장하는 커플 ^^
생각해보니, 삼국지연의에서도 조운은 요절하지 않고 노장이 되어 늙어서 죽지 않았나요?
둘이서 행복하게 잘 살 듯. ^^
아, 그래도 엔딩 동영상 초반에 대사가 마저 나오는 캐릭터라, 혹시 아상 음성도 변조되어서 나오려나 했는데 그건 또 그렇지 않았던.
배드 엔딩 리스트 추가된 덕에,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부분.. 자룡이 가희 변장하고 대화하는 부분을 이번에 처음 들었네요. 여자 목소리 내는 아상 ㅎㅎ
그리고 추가 에피소드 쪽이 아주 약간~ 톤이 낮았습니다.


7. 익덕
익덕이란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호시상! ㅠ_ㅠ)
게임 초반에도 꽤나 생각없는 대답을 내놓아야 공략이 되는 캐릭터입니다만..
이 생각없는 대답이 개그로 이어지는, 개그 루트 ㅡ_ㅡ
추가 에피소드는, 취하면 변모하는 익덕을 하나가 어떻게 컨트롤하느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도 CG에서 첨으로 익덕이 예쁘게 그려져서 좋았네요.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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