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5년 3월 1일 쌍계사와 쌍산재

화엄사를 나온 후에는 쌍계사로 이동.
그런데 그 전에 쌍산재에 들릅니다.
구례에 있는 고택으로, 유명한 포토 스팟?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였던 모양.
사유지라 관람료 성인 10000원이고, 웰컴 드링크로 아메리카노, 대추차, 생강차 중 하나를 줍니다.
쌍산재에 들어가니 마침 비가 오기 시작해서, 추워서 생강차로 받았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사람이 많아 보여서 좀 불편하려나 했는데, 입구에서 나름 관람인원을 조절하셔서인가 생각보다는 괜찮게 본 듯.

비 오는 날 처마 아래 있는 게 나름 좋았는데 동영상 올리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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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남으로 건너가서 쌍계사로 갑니다.
(그 전에 구례 식목원에 들렀어야 했어;;-식목원 스탬프)
쌍계사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절로, 유명한 화개장터 때문인지 절 아래 식당가는 형성되어 있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염주 등을 파는 상점도 못 봄. 놓쳤나?)

주차장이 거의 일주문 앞에 있어서 올라가기는 쉬웠는데, 현재 일주문 보수 공사중이라 옆으로 새서 올라가게 됩니다.
올라가자마자 이 9층 석탑이 눈에 들어왔는데, 1990년에 완공된 거라 딱히 문화재는 아니더라구요.
인장은 종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저 탑 기준으로 2시 방향에 있구요.

쌍계사에서 방캠 앱에 걸려나오는 문화재는 대웅전 앞에 있는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 47호) 하나뿐이었는데, 이것도 보수한다고 머리 부분이 떨어져나가있었어요;;;

대웅전에는 삼존불과 사보살-일곱분이나 모시고 있어서 많이도 모셨다 싶었던 것 외에 기억이;;;

하여 이번 화엄사, 쌍계사에서는 보수 시기랑 겹쳐서 신라시대 유물 들을 못 봤다는 말로 정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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