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날아간 줄 알았다;;

난데없이 블로그 대문에 달랑 ‘SKIN’이라고만 뜨는 현상 발생.
처음에는 스킨 파일에 문제가 생겼거나(건드린 기억은 없지만)
스킨 폴더 권한 설정이 바뀌었나(학교 계정 쓸 때 멋대로 바뀐 적이 있었음)
하고 관리자 로그인을 했더니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뜨는 현상 발생.
config.php를 열었더니 문제 없음,

헉 하고 config만 지우고 다시 설치하려니 그것도 안 됨.
텔넷으로 MySQL으로 접속하려 했더니 MySQL db가 없다고 뜸.
…1.0.5로 바꿀 때 쓴 백업 파일도 그저께 지웠는데 말이지…

…이런 이유로 헉 하고 x-y.net에 문의 메일을 두 번 때린 결과,
어떻게 그 쪽에서 저장중인 백업 파일로 위기는 모면했군요.
…앞으로는 백업을 생활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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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어제는 내내 ‘축구를 보지 않고 공부를 할 것인가 vs 축구를 보고 하루 날릴 것인가’라는 고민의 연속이었다가 결국 보기는 했는데… 봐서 다행이었어요 ㅠ_ㅠ
안정환 생각보다 잘 했고, 이천수는 2002 때도 느낀 거지만 수염이 눈에 거슬려도 역시 상쇄되고도 남는다는 느낌이었고(애초에 개인의 자유이니 제가 뭐라 할 것이 아니지만;)
..하지만 전 박지성을 제일 좋아하건만 영 조용했군요, 랄까 신나게 넘어지신.. 다치진 않은 모양이니 다행이지만. (몸값이 얼만데!)
뭐, 그렇게 말은 해도 축구 실력때문이라기보다 순전히 얼굴이 귀엽다(<-얼굴 귀엽고 키 작은 남자가 취향임)&나이가 가깝다&포르투갈 전에서 히딩크에게 폴짝 안긴 모습에 각인당했다 라는 이유지만;)
월드컵 끝나면 전에 책 낸 거나 한 번 읽어봐야.

그나저나 수비가 너무 약해요. 거기에 키와 다리 길이의 엄청난 차이까지 더해져서 원;
어쨌든 이겼으니 다행이지만. 끝에 가서 공 돌린 건 나라도 그렇게 했을테니 그렇다 치고. 프리킥 뺀 건 좀 그렇긴 하지만. 저 쪽은 퇴장 먹기 전까지 박지성이 공만 잡아도 넘어뜨렸는데 그 정도야 뭐(..).

그리고 안정환 골 넣은 뒤 쓰러지고서의 모습이 더 궁금했던 나는(..)
(선수들 몸에 가려서 안 보여! 더 보여줘! 하고;)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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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복구하셔서 다행입니다. 전 예전엔 주기를 정해서 백업 했는데 요즘은 그냥 몇달에 한 번 생각나면..이 되고 있어요. 백업은 중요합니다. 언제라도 이사갈 수 있도록 착실히 해둬야 할 것 같아요(쿨럭) 요즘은 유료계정도 불안불안..

네. 날아간 줄 알고 놀랐어요..
백업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무래도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습니다.
함께 열심히 백업해요!!! 동시에 또 이럴 경우 이놈의 회사를 어쩔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할 듯.

넵, 기말고사기간입니다;;;
4년 전도 그렇고, 왜 월드컵을 대학 시험기간에 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침 이번은 24일에 끝나는지라 아주 딱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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