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캘린더

종로 교보에서 데스 노트, 신사동맹 크로스 2006년 달력을 파는 것을 보고 한국에도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삼끼. 신사동맹 크로스의 경우 작년에도 만월을 찾아서의 힘을 빌려나왔었고, 데스 노트야 한창(?) 뜨고 있는 작품이니 말이죠.

그리고 한양문고에 예약 목록이 떠서 알아본 결과,


[#M_ DEATH NOTE(대원씨아이) | |

_M#]

[#M_ D.Gray-Man(대원씨아이) | |
_M#]

[#M_ 신사동맹†(크로스)(서울문화사) | |
_M#]

[#M_ 박성우(서울문화사) | |
_M#]
그 밖에도 강철의 연금술사, 블리치, 원피스 등이 있네요.
블리치와 원피스는 애초에 보지도 않으니 제끼고,
하가렌 애니의 경우 작년에도 안 산 데다 광고 이미지가 예전 그림이라(ㅡ_ㅡ) 별로 살 마음은 들지 않고,

결국 산 것은 저 위의 4개 전부(…)
불법 복제판 포함해 애니 달력을 사는 것은 8년은 족히 됩니다만, 4개나 사는 것은 올해가 처음인 듯(…)

아니, 데스 노트야 당연히 산다고 쳐도(히카고 때는 왜 안 나왔담 =3= 사이.. 사이…)
디 그레이 맨과 박성우의 경우.. 그림은 예쁘지만 딱히 모으고 있지는 않다는 정도인데, 혹해서. (..)

그리고 신사동맹 크로스의 경우는, 작년에 발매된 만월을 찾아서(2장)+신사동맹 크로스(4장)+신풍괴도 쟌느(1장) 달력을 사기는 했었는데, 그게 올해 2월에 남아있는 것을 산 거라 별로 안 팔렸나 했었는데 나오네요.
그것도 이번에는 1권 포함 2500부 한정. 캘린더만 한 7000원에 내놓아줬음 싶지만 그런 것도 아니고.
신사동맹 크로스는 1권 감상이 ‘..이거 무슨 내용이래..’ 였기 때문에 별로 한국어판 있어도 쓸 데가 없는데 말이죠. 언제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까(..그렇게 말하면 처분할 책이 한 두 권이 아니니;)
뭐, 작년과 비교할 때 책 한 권을 덤으로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달력을 걸 만한 곳은 자취방 정도니(그나마 내년은 기숙사를 쓸 확률 높으니.. 기숙사에는 걸 데가 없고) 케이스에서 한 번 꺼내보고 바로 보관이라는 결과가 될 듯 싶군요.
…그러고보면 언제 포스터 케이스들 정리 좀 해야하는데;; 책장 위에서 몇년 동안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p.s: 그나저나 예약 받는 데가 많지 않아서 리X로 가입했는데 괜찮네요. 일서만 아니면 yesXX를 떠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