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


후후, 본지는 좀 됐지만, 이번은 저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예고편에 대해 쓰렵니다.
저런 안 좋은 일기를 오래 내놓을 생각이 없었기도 했고요. (하지만 정말 기분 안 좋아..!!)
..그 전에, 저거 캡쳐하려는데 잘 안 돼서(왠지 까만색만 나오고;;) 30분 가까이 매달렸다는 사실을 밝혀야겠군요..;;;(인간 승리로세;;)
그림판에서 축소한 거라, 계단 효과가 난다는 것이 눈엣가시입니다만…(쓰읍)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오랫만에 ‘전율’이란 걸 느낄 수 있었던 예고편이었어요.

첫번째는, 마술사의 돌 이후로 1년밖에 안 지났는데, 해리군, 아니 다니엘군. 저렇게 멋있어 질수가…!!
물론, 1년 전에도 안경벗고 인터뷰하는 장면.. 제법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은 목소리도 변성기가 가까워오는지(아니면 지났나?? ㅇㅅㅇ?) 어른스러워지고, 용모도…
말포이랑 결투하는 부분은, 또 맨 마지막에 그리핀도르의 칼을 치켜드는 장면은, 좀 어설펐습니다만…
성장했어요. 정말이지.
‘남자는 변성기까지다’ 라는 제 모토에..타격이 왔다는… 그런..ㅠ_ㅠ

일단 이번작품까지만으로 캐스팅 되어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꽤 예전에 들은 지라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요) 2004년에 개봉한다는 아즈카반의 죄수…엔 다니엘군은 안 나올 거 같지만.
(일단 저렇게 커버렸기도 하고, 몸값 문제도 있을테고..ㅇ_ㅇ)
하지만, 저대로 가면 해리스네는 물론이고, 시리해리, 아니 해리시리에 해리루도 가능할지도..!! 란 생각을 하는 것은, 저뿐입니까..
(아냐, 이건 분명 모님의 일기를 본 영향일 거야…
원래 나는 only 론해리, 시리루였다고..!!)

에~또, 두번째는…새로 등장한 인물들인데요,
일단 질허트(맞나?) 교수는.. 생각보단 별로였다는. 소설 설정상에서는 미남(..이라기보다 이가 하얀?)으로 나왔던데…
지니양은, 예고편엔 안 나왔지만, 마법사의 돌에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 그리…
‘해리를 보고 빨갛게 얼굴을 붉히다’ 같은 이미지로는, 생각하기 힘든데… 평소 성격은 활발하다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그 ‘톰 마볼로 리들’군!!
왠지는 몰라도, 여기저기서 이미 ‘미남’ 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
얼굴은 역시 안 나오지만. 저 두번째 캡쳐..의.. 저 실루엣…
아니, 실루엣보다, 톰해리를 연상시키는 저 분위기란..(어이 이제 그만해..)
기대기대!!! >ㅁ<

에~또, 감동받은(?) 세번째는요, BGM이죠.
저번에 마술사의 돌.. 그 땐 ‘나쁘지는 않지만 OST를 살 정도로 좋지는 않아’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예고편.. 시작할 때부터 나오는 음악이, 분명 저번에 들었던 것이지만서도..’오, 해리포터군’ 하고 바로 감이 오는 게..
원래 OST란 게, 그러라고(뭘? ㅡ_ㅡ) 있는 거 잖아요?
갑자기, 마술사의 돌 OST가 사버리고 싶어졌다는…
그리고 이번 비밀의 방 OST도 구하고 싶고…..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F양,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걸로 결정이야v
(원래 생일때처럼 책으로 할 생각이었는데…^_^;;)

어쨌든, 개봉일을 기다리며 이리저리 생각한 것들.. 입니다 ^^
마지막의 스네이프 교수는, 보너스v 오지는 별로 취향이 아니지만,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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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실은 스네이프교수..책에서 상상했던 이미지를 뒤엎는 영화에서의 모습에 오지콘이 불끈;; 타올랐다는…ㅠ_ㅠ 빨리개봉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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