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가 들어있으므로, 영화릅 보지 않으신 분은 읽지 말아주세요.
[#M_누르기||전편과 마찬가지로, 원작과 동일하게 나갔다가 끝에서 뒤통수를 치는 전개였네요.
뭐, 어쨌건 확실히 라이토는 패배했습니다만….
L이 죽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OTL
뭐, ‘DEATH NOTE에 먼저 이름을 써 버리면 되지롱~’하고 독자를 속이려고 한 것까지는 좋았어요. 원작과 같은 것 보다야 낫죠.
하지만 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미사를 위해서 렘이 L의 이름을 노트에 적을 것이다’라는 정보가 있었어야 했는데 L이 그것을 알고 있을리도 없고.
차라리 ‘라이토가 나설 줄 알았는데 렘이 먼저 적어버렸어~~’라든가 ‘와타리가 죽었길래 허둥지둥 죽은 시늉을 했다’면 몰라도, L은 확실히 렘이 방에서 왜 나가는지 알고 있었다는 식으로 나오죠.
좀 더 제대로 된 전개는 없었나 하는 생각이…
게다가 확실히 라이토는 졌지만, L이 이겼냐 하면은 그것은 또 미묘.
영화에서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키라를 없앤 L’으로 좋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원작의 L은 단순히 지기 싫어하는 것뿐이지 희생정신이 넘쳐흐르는 정의의 사자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라이토가 자신의 수명을 절반 줄여서라도 사회악을 좀 더 편하게 제거하려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것처럼, L도 설령 키라를 잡기 위해서라 할지라도 자신이 죽는다면 그건 논외라고 생각할 것 같은 캐릭터인데 말이죠._M#]
음, 뭐 그 밖에는.. 미사미사가 예뻤네요 *_*
L도 여전히 에뻤고요. L의 경우는 정말이지… 분장 기술의 승리라고밖에는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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