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G 4 레드 데이터 걸 세계유산의 소녀

여름방학 끝무렵, 호죠 학원에 돌아온 이즈미코는, 정문에서 문득 위화감을 느끼지만 학생회 집행부로서 학원제의 준비에 쫓겨 잊어버리고 만다. 올해의 테마는 「전국학원제」. 의장을 입는 강습회에서 갑자기 모델을 하게 된 이즈미코에 대해, 히메카미의 출현을 두려워하는 미유키. 과연 종료후, 제복으로 갈아입은 이즈미코는 역시 본인이 아니라…. 이야기는 슬슬 클라이맥스로. 히메카미가 말하는 놀라운 사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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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학원제가 시작하고서…

TV판 애니 선행방송이 시작된 레드 데이터 걸입니다. 그런 것치고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적은 걸 보니 이건… 딱히 관심을 받지 못하는 건가 단순히 선행방송이라 그런 건가 ㅋㅋㅋ
하여간, 애니가 슬슬 시작하려 하고 있고, 원작 소설은 6권으로 완결. 제가 읽고 있는 카도카와 문고판은 5권까지 나왔고, 키시다 메루가 표지 일러스트를 맡은 스니커 문고는 2권까지 나왔더군요.

3권 끝에서 호죠 학원의 정체(?)랄까 목적(?)이 밝혀졌다면, 4권에서는 히메카미가 스즈하라 가문 대대로 빙의를 해온 이유가 밝혀지네요. 하지만..

그 이유, 애니 예고편에 다 나왔어… OTLlll

습, 그 외에는 역시 꿈쩍도 안 하는 미유키에 대해 이즈미코가 혼자 열받아하고 슬퍼하고 한다는 내용… 아아, 미유키가 ‘너를 히메카미로부터 지켜주겠어!!’ 라든가 말해주는 캐릭터였으면 소녀향이라고 생각하고 읽기라도 하지…
…아아, 1권 끝에서의 유키마사의 선언은 어떻게 된 거냐!!! 찐득찐득한 삼각관계는 어떻게 된 거야!!! ㅠ_ㅠ
그 외에는, 역시, 일단 학원제가 시작하고 봐야한다!! 라는 느낌이라… 4권도 3권과 마찬가지로 변죽만 울려댄 느낌.

딱히 오기와라 노리코가 슬로우 스타터는 아니었는데, 4권이 되도록 딱히 이렇다 싶은 게 없는 것이;; 그래도 제법 짱짱하게 애니화시킨 것을 보면 뭔가 재미는 있었던 거 같은데 완결까지 2권 밖에 안 남았다는;;; 일단 완결까지 다 읽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