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버 다이아몬드 24
나온지 좀 됐지만 이제야 샀으므로…
뭔가 ..이제 끝이야? 이제 끝이야? 라는 생각만 계속 드는 실버 다이아몬드.
초반의 만담(? 코우라든가…)이 마음에 들어서 모으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인 배틀(?)로 들어가면서 뭔가 질질 끈달까 별 생각이 없어지네요.. ㅇ_ㅇa;;;
2.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 1
코믹스로 미디어믹스 되었습니다. 월간 코믹 블레이드 AVARUS 연재중.
작가는 저 이름으로 공식 서적 찾아보니 저것 하나 밖에 안 나오던데 무슨 출신인지는 잘 모르겠고..
스토리는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1권(1~5화) 내용은, 정확히 현덕군편..이랄까 다리에서 떨어진 걸 맹덕이 건진 데까지네요.
현덕 루트 에피소드가 약간 나옵니다만 사실 이 시점에서 이벤트 뜨는 캐릭터가 현덕 정도죠(..).
1권 분량 연재가 끝나자마자 재빨리 단행본으로 내주는 건 좋군요.
표지 그림이 좀… 부실해서 걱정했습니다만(작가 전작도 없었고..).
흑백 그림은 꽤 괜찮아요. 전투신도 그렇게 나쁘진 않고..
게다가 상업지 데뷔작이니까요. 괜찮습니다. 음. 원래 게임 원작인 걸 만화화 할 때 괜찮은 예가 더 적잖아요?
애들 얼굴도 예쁘고요. 부용 공주는 너무 예쁘게 나왔고, 나머지도 예쁩니다!
..사부님이 약간 맘에 안 들고 맹덕도 좀 맘에 안 들지만,
무엇보다 주인공이 코가 없고 입이 동그래요(표지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뭐 어쨌든 2권 나와도 계속 살 생각.
요전에 게임 원작 만화책을 산 게 우타프리..인데.. 그에 비하면 진짜 이건 잘 만들어진 거죠 ㅡ_ㅡ;;;
그리고 빨리 PSP판 발매되었음 좋겠다능….
3. 순정 로맨티카 15
만화가의 역습(…).
어느 정도 내용은 알고 있긴 했는데, 뭐 어쨌건 이쥬인 선생이 본격적으로 들이대기 시작한 한 권입니다 ^^;
그 밖에 별로 할 말이 없어요 ^^;
한가지 특이한 점이, 이번 권 따라 미사키가 예쁘게 나왔다는 것?
나카무라 슌기쿠 작품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캐릭터 디자인이 너무 정형화되어 있어서(그런 만화가들 많지만..)
대개 얼굴만 봐도 공인지 수인지 알 수 있고(예외는 요네자와 정도?),
매번 우사기가 질투에 펄펄 날뛰는 구도도 똑같고, 그러다가 로맨틱한 대사나 동작 한 번 날려주시는 것도 똑같고, 심지어 체(삐-)도 패턴화되었는데
이번 권은 몇 군데, 그 동안 본 적 없는 예쁜 미사키 얼굴이 나와주셔서 그건 좋았던 한 권이었습니다.
(아님 뭐지? 로맨티카는 별로 안 보고 그 동안 오노데라 리츠만 너무 봐서 신선하게 느껴지는 건가?)
2 Comments
Add Yours →삼국연전기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게임 원작으로 만화가 저렇게 잘 만들어졌던 건 월희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게임 원작 만화가 그림체는 둘째 쳐도 내용으로도 대부분 중박도 못 간 거에 비하면 삼국연전기는 스토리 작가가 내용 진행도 차근차근 제대로 하는 것 같구요.
사부는 괜찮지 않나요? 좀 들떠있는 모습인 것 제외하면 외모 자체는 원작 반영 잘 된 것 같은데 ㅎㅎ 맹덕은…으… 승상 팬들이 울겠더군요 ;ㅁ; 느끼해;ㅂ;
순정 로맨티카는 진짜 패턴이죠 ㅋㅋㅋ bl의 정석이란 느낌이에요. 그래서 인기가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요 ㅎㅎ
좀 들떠 있는 모습인 게 별로라서.
뭐 원래 들떠 있는 캐릭터지만요 ㅎㅎㅎ
승상님은… 그쵸? 컬러 그림은 괜찮았던 거 같은데, 다른 건 둘째치고 머리가, 먹칠을 하건 스크린톤으로 하건 둘 중 하나만 하지 싶더라구요 ㅠ_ㅠ
어떻게 보면 하는 것도 제일 느끼한 캐릭터인데 ㅠ_ㅠ
그건 그렇고 제일 대충 그려지는 게 주인공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