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3월 신작이 저게 다가 아니었는데.. 싶어서 찾아보니 있길래 추가 주문한 세 권.
3월 후반에 나온 것들은 4월 1일에 질러야지.
1. 너에게 닿기를 13
애니 2nd season이 한창 나오고 있지요.
애들 땅파는 내용이 싫어서(사와코는 언제나 노력하고 있지만) 안 봤다가, 오늘 당직 서면서 볼 게 떨어져서 몰아서 봤습니다 ^^:
애니화 덕인지는 몰라도, 잡지 연재분이 모이면 재빨리 단행본화 해주는 기특한 작품(오오후리는 본받아라).
이번에는 사와코가 카제하야네 집에 간다는 것이 메인 스토리였습니다. 쇼타 닮은 코우타는 그렇다치고, 카제하야네 아빠가… 그게 미래의 카제하야의 모습이라니, 카제하야 별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슬프다!
다음권은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메인이겠네요. 좀처럼 완결이 안 나는군요. 슬슬 치즈랑 류가 맺어져도 좋을 거 같은데.. 뭐 치즈가 일단 의식은 하기 시작한 거 같으니.
2. xxxHOLiC 19
이거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야? 싶었던 한 권. 코하루의 모습이나, 히마와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시간경과가 느껴지긴 했는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완전 뒤통수 맞았어요.
잠깐. 그럼 도메키 어떻게 된 건데? 도메키X와타누키 어떻게 된 건데!! 누나는 그런 결말은 용납할 수 없다!!!!!
3. Zelo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그냥 위의 두 권 지를 때 우연히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금액 맞추기 용으로 함께 지른 작품.
한국의 BL이나 동인 시장에 대한 정보가 영 없어서, 전혀 모르는 작가분이에요. 이 작품도 그루라는 무크에 연재되었던 걸 모아서 낸 거라고 하던데.. 그런 거 있는줄도 몰랐;;;
하여간, BL과 궁정암투물이 섞인 내용? 아무 생각 없이 샀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림도 마음에 들었고요. 시리즈화 할만큼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단권이라는 게 살짝 아쉽.
개인적으로는 노스힐X조르지움(둘 다 무슨 아파트 이름 같아..) 커플링이 보고 싶었습니다만.
그나저나 15금이라니… H 한 번 나온 걸로는 18금이 안 되나보죠?
그나저나 언제부터 만화책 가격이 6000원이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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