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츠 7권 – 모든 것의 원흉은 그 잇짱이었단 말인가!


목요일에, OT 다녀오는 길에, 쵸비츠 7권을 샀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놀란.. 6, 7권을 몰아서 냈는지.. 하루카 5권도 나오고.. 정신차린건가 서울문화사)
쵸비츠는, 제 마음이 CLAMP를 떠나게 한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만…
애니도 안 봤지만(오프닝은 자주 듣는다)… 단지,
치이가 귀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서울문화사판으로 꼬박꼬박 사주고 있는 작품인데요.
(그렇다고 관련홈을 드나드는 것도 아니라 정보가 느리다)

7권에서, 앞 부분에서 최초공개된 미노루군의 누나의 이름과 그 죽는 장면.
엔젤릭 레이어!!!
카에데.. 분명 그 브랑쉐의 제우스였죠? ;;;; (유즈키와는 성격차가 있는 거 같은데…;;)
게다가 죽는 장면에서 주위에 있는 것은, 뒷모습밖에 안 나왔지만 분명 미사키와 오지로(꺄-)와 이름은 기억 안 나지만 그 시라히메의 제우스씨.
하아….
최초로 얼굴 아래쪽이 공개된 로봇 인형의 개발자씨는, 저 사악한 웃음을 띄우고 있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치로. (네놈은 웃지 않아도 주위에 사악한 공기가 흐른단 말이다!!!)
뭐, 20면상과 듀카리온과 CLAMP 학원 탐정단과 X와 도쿄 바빌론의 세계관이 맞물리는 걸요. 지금와서 엔젤릭 레이어와 쵸비츠가 맞물린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약간 놀랐음.

뭣보다 이치로, 그 미사키 엄마랑 잘 되는 게 아니었구나..
아니, 이치로가 미사키 엄마를 따르는(?) 것은 애니에서만이었지만,
대체 엔젤릭 레이어는 만화책은 내용이 영~ 아니라…
부끄럽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딸내미를 시골에 팽개쳐두고 도쿄에서 유유자적 인형놀이(?)나 하고 있던 엄마나, (그렇게 부끄러우면 애는 어찌 만들었대..) 그걸 순순히 받아들이는 미사키나(보케모녀…)
게다가 그림은 이리저리 흐느적대지, 으으음..;;

하여간 저 잇짱이, 뭐.. 장난감을 좋아하던 사람이니 어느면에서는 인형 로봇의 개발자고, 그 인형을 아꼈다는 것은 알만하지만,
치이와 플레이어의 ‘아빠’?;; 그리고 저런 인간을 ‘나만의 사람’ 으로 정한 플레이어도 플레이어고;;;
아, 뭣보다 저런 인간을 남편으로 정한 치토세… 아하하…하하하… 하아… (왠지 할 말을 잃음 ㅡ_ㅡ;;;;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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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헉!그랬던 겁니까;;
하긴…쵸비츠에서 카에데가 입은 옷을 유즈키인가 ,치이가 입고 있던게 이상하더라니….;
클램프도 참…어마어마한 설정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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