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날의 북오프

이번 주말에 슬쩍 집에 와서 물건 좀 챙겨가는 김에, 북오프 서울역점을 들렀더랬습니다.
(현재 분당 병원에 파견 나와있는 중)
단행본을 전부 없애겠다는, 북오프 다음 카페의 공지를 보기는 했는데…

………..
………….일본책이 하나도 없어!!!!

한국어책만 있더군요.. 랄까 한국책?
단행본을 없애겠대서, 하드커버만 없애고 문고본과 만화책은 남기겠다는 말인 줄 알았더니…

….일본책이 없는 북오프는 북오프가 아닙니다!!
한국 최초의 일본 중고 서점이라고 해도, 일반 헌책방으로서 운영하는 쪽이 더 매상이 오른다는 걸까요;;;
…..앞으로는 신촌점으로 다녀야할 듯. 멀어서 싫은데 ㅜ_ㅜ
(찾으면 대학로에서 신촌 가는 버스야 있겠지만. 서울역이 혜화역, 노원역과 함께 4호선이라서 좋았는데!)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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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책이 하나도 없다구요?! 서울역점에?!!!!!!??!!??!

헐,,,, 신촌점 저번에 개장하고서 한 번 갔었는데, 여기 있는 이 많은 일본책들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건가 했는데, 서울역점에 있던 것들도 다 신촌점으로 옮겨간걸까요;;

아직 서울역점에 일본책이 남아있을 때도 신촌점 쪽이 책이 더 많기는 했는데, …..이제는 뭐;;; 서울역점에 있던 것이 옮겨갔을거라 봐야겠지요..^^;
그래도 서울역점에서도 일본 헌책 매입은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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