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개강) 첫날.

…하는 일 없이 피곤하다;;;

1. 7시 반에 출근해서, 아침 회진을 도는데.. black-out 일으키는 참사 발생.
몇 달에 한 번씩 일으키고는 하지만(아마 저혈당 탓인 듯) 하필 오늘!
회진 도는 내내 문 밖에서 주저앉아 있었습니다.
chief 선생님이 diarrhea 때문에 화장실 들락거리는 줄 아셨다고;;
(한번은 눈 안 보이는데 무리해서 병실 따라 들어가려다 문에 얼굴 박는 사태가;)
그리고 강력한 CBC 권유를 받았음. 공짜라는데 해볼까… IDA는 없는데.
방학 동안 아침에 밥 안 먹고 자기만 해서 그런지.. 아침 안 먹고 돌아다니려니 몸에 무리가.

그 후 수술방에서 소독하고 장갑 끼우는 것 배우고, 학생 방 와서 점심 먹을 때까지 자고(..)
어차피 의국이나 병동 가도 할 일 없으니 오지 말라는 말에 1시에서 5시까지 홀로 학생방을 지키고 있었던; 내일부터는 수술 하는 데 들어갈 수 있으려나.

2. 그래도 생일이라고 조원들끼리 케익들고 중국집가서 먹어치우고 옴.

3. 여하튼 내과 빼고는 꽤나 시간이 남아 돌더군요. 학생 방에는 집중 안 되고 의국은 말할 것도 없고 PC는 쓸만하고.
물론 마X노기를 깔아뒀지만, 번역신이 도로 강림하실 것 같은 분위기.
일단 오타 교정하고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3

4. 그러고보면 이번 방학은 면허 딴 것 외에 한 일이 없었군요;
뭐 매 방학이 그렇지만, 이번은 특히 게임 하느라 라이트 노벨도 제대로 못 읽은….;;
게임도, 역X재판이니 프메든지 토가이누든지.. 결국 손도 안 댄;;;

5. 어쨌건 주변 정리가 되면 다시 리뷰라던가 번역이라던가 시작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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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의사선생님♡이구나~백의는 역시 모에모에~멋진분 발견하면 소개시켜주렴 전문용어는 어려워..ㅜㅜ[블로그 주소 바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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