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 있어 34 리틀 호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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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아니었어?

하여간, 3학년이 된 유미들과, 입학하자마자 로사 페티다 앙 부통이 된 나나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단편집으로선 4권째라네요.
코발트에 연재되었던 단편들에, 언제나 그렇듯이 중간중간 삽입되는 카키오로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리틀 호러즈라고는 써 있지만, 수록된 단편은 호러라기보다는 환상 소설(을 쓰려고 한듯한) 느낌.

사실, 나나는 꽤 마음에 드는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안 나와서 안 좋기는 했어요.
안 좋기는 했지만, 유미들이 3학년이 되어 책이 또 십여권 나온다고 하면 그건 또 싫었는데.
잡지 수록 안 된 단편도 아직 남아있다고 하고, 단편집이건 아니건 아무래도 더 나올 것 같습니다….;;

석가님도 보고 있어 2권도 사 놓고 안 읽었는데! 다 읽으면 북오프에 도로 내놓을까조차 생각했는데!!!
그럴 꺼면 차라리 석가님이 보고 있어 같은 어정쩡한 BL 말고 은행왕자와 유미의 로맨스라도 써주기를 기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