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가 교내를 헤매고,
아무도 없는 방에서 가베라는 수평이동하고,
닫힌 공간에 몬스터가 출현한다……?
유망한 신입생도 추가되어, 학교 내외로 갑자기 고교생 탐정은 오늘도 매우 바쁘다!
시립고교 시리즈 제8탄.
차도화도부의 활동장소인 작법실에서, 아무도 없었을 텐데 항아리가 깨진 「헤매는 항아리」사건. 이것이 사립고교에 막 입학한 나 나카우치 슈타로가 만난 첫 사건이었다. 미술부의 3학년 하야마 선배는 익숙한 모습으로 조사를 시작해……!? 그 외 소꿉친구인 이와사카 히나가 휘말린, 남자 농구부의 부실에서의 기묘한 도난사건 등, 시립고교 내외에서의 사건과 수수께끼를 쫓는 시리즈 최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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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5년만에 나온 시리즈 최신간.. 이지만 이미 나온지 반년 지났네요.
신입생이 없었던 하야마의 2학년 생활을 그렸던 전권과 달리, 3학년이 되었을 때는 1학년 신입생이 들어왔고,
그 중 한 명인 나카우치 슈타로가 책 소개글에 나와서 이번에는 그의 시점이 메인인가 했는데
총 5편의 단편에서의 1인칭은 나카우치-하야마-나카우치라는 순으로 번갈아가며 나옵니다.
지역유지의 아들로서 묘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나카우치는 의외로 사건 조사를 착착 진행하는 하야마를 보며 저 사람도 평범하게 살진 않았나 보다 하며 존경?의 눈빛을 보내게 되고,
그래서 하야마도 이제 어엿한 명탐정의 바톤을 받았나보다 했지만, 다음 단편에서 역시 (여자친구가 된)야나세상과 이가미 선배가 나오면서 응 아직 멀었어~ 가 되었네요 ^^;
특히 첫번째 단편이었던 헤매는 항아리 사건. 이게 잡지 발표물이고 나머지는 카키오로시였다는데
이 첫번째 단편이 내내 제대로 된 해결이 안 된 채 남아있다가 마지막 단편에서 해결됨으로서 한 권이 끝납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요네자와 호노부의 ‘런던 스콘의 수수께끼’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런던 스콘 쪽은 실은 수록된 단편이 전부 이야기가 이어지는 거였지만요..
이 시립고교 시리즈의 전편이 워낙 내용? 형식이 실험적이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라, 이대로 시리즈가 끝나는 건가 했는데 이번엔 어쨌든 다시 일상 미스테리로 돌아와서 반가운 한 권이었습니다. 이가미 선배랑 야나세상도 나오고.. 해서 작가가 이번엔 독자가 뭘 원하는지 고려해서 쓴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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