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환율과 구매 횟수

훌륭하신 환율 덕에 통 책을 못 사고 있는 요즘입니다.
북오프에 의지하게 되었지만, 12. 1월은 분당 파견 나와서 그마저도 불가능(;;).
덕분에 관성으로 사고 있던 시리즈는 일단 이 이상의 구입을 보루한 상태(마리미테나 하루카 등..)

그래도 11월 신작 중에 5656! 이랑 오오후리 11권은 사려고 했는데,
교O문고의 주말 쿠폰을 이용하려 어떻게 1만원을 채울까 궁리하는 와중 재고 품절(;)

월말 쿠폰으로 겨우 산 책은 이제 권수 세기를 포기한 츠바사 25, 씨엘 10, 셜록 홈즈 미공개 사견집, 이네요.


일단 츠바사는 2만원 채우기용… 딱 전권까지만 연재물로 보아서 실상은 어떻게 된 거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샤오란의 성인 버전이 궁금한데 내내 얼굴을 가리고 나와서… 그런데 대충 보아하니 키는 그리 크지 않았던 듯 ^^;;;;

씨엘은..
그렇게 말해봤자 ‘실은 이 작품은 BL이 아니에요!’ 라고 변명하는 것으로밖에 안 들리지만. 어쨌든 둘 다 예쁘니까 괜찮습니다. 여기에 ‘육체는 남자라도~’가 나오면 더욱 유쾌하겠지만 아마 그렇지는 않겠지요.

(나중에 추가)
그리고 타임트랩물이 다 그렇지만,
마고트는 말하자면 도터의 과거 에피소드를 보여주기 위해 나온 캐릭터이지만, 사실 마고트가 등장한 것에 당위성은 없네요. 어차피 현재로 거슬러 올라왔다는 시간(사실)이 그녀 안에서 지워지는 거라면, 현재로 왔건 아니건 마고트는 크로히텐을 찾아갔을 거고 도터가 탄생했을 테니까.
그리고 도터가 과거의 인물을 현재로 이동시키는 것에, 마고트를 실험대상(?)으로 할 이유는 없죠. 보통 그런데 자신을 움직일 생각을 하지는 않는 법입니다… 차라리 살해당한 인물을 옮긴다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

그러고보니 예전 씨엘 감상 포스팅 할 때도 이야기 흐름상 모순이 많다고 했던 거 같은데..
재미는 있는데 확실히 구멍은 큽니다. 그림 예쁘니까 괜찮지만(어이). 결국 키스까지 갔고 말이죠? 예상대로.

셜록 홈즈 쪽은 시간 나면 읽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