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만에 분당에 파견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두 달.. ㅠ_ㅠ
행사많은 12월에 본원을 떠나있는 게 어찌보면 나을 수도 있겠지만요.
게다가 1월부터 3차 병원이 된다고 하니 응급실 환자가 조금 주려나 기대중.
그래도 반년 전에 푸드코트 공사중이더니 지금은 열려있고(그럭저럭 메뉴가 많다는)
편의점은 여전히 스타벅스 컵커피를 2000원, 카페라떼류를 1300원에 받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지만 책이 많아졌네요. 특히 서점에서 흔히 보는 라이트 노벨 전용 책장(?)이 들어온 데다가 NT랑 만화책이 반반! … 제가 살 만한 건 없었지만. (미쳐서 채운국 한국어판 11권이라든가 살지도?)
따로 소설이나 암퇴치 류의 책이 놓인 서가도 있었지만 이것 역시 제가 살 만한 책은 없..
(그나마 파울로 코엘료 신작이 있었지만, 예전에 연금술사 사고 왕 후회했기 때문에… ‘세상의 중심에서’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류도 그렇고 일반 독자의 취향을 이해 못 하겠다는)
역시 사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인터넷 서점이나 라고 생각하는 요즘이었습니다. 바빠서 주중에 못 읽지만. 병원 밖으로도 못 나가지만.
그러고보니 요번에 산 셜록 홈즈는 같이 파견나온 3년차 선생님이 물어간..
또다른 3년차 선생님은 오늘 yes24 편의점 택배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권이랑 눈먼 자들의 도시를 사왔던데 시간만 되면 빌리고 싶은데 그럴 수 없;;;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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