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신드롬 6

User image장장 2년만의 신간입니다 ㅡ_ㅡ;;
너무 오랜만인지라 전권에서 뭔일이 일어났는지조차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상황.
따지자면 기숙사가 갈린 후 죠가 아즈마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함께 학교 행사 위원장을 맡도록 획책하거나, 둘의 관계를 눈치챈 구라치가 아즈마로 하여금 축구 시합에 나오도록 부채질을 한다거나.. 라는 것이 5권의 내용이었습니다.
(이후 네타바레 나갑니다~~)






결국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걸려버린 아즈마(웃음).
뭐랄까, 위염도 아니고.. 그 나이에….
랄까, 3일 입원으로 되겠냐;;;; Upper GI bleeding 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녀석 같으니라고.

무사히 행사가 끝난 후, 죠가 학원에 제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떠나려는 아즈마.
아즈마의 영국 유학 계획을 알게 된 죠가 취한 행동이 멋집니다. 후후.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순전히 예쁜 남자애가 나온다는 것..이랄까 예쁜 남자애 좋아요.
BL은 굳이 말하자면 좋아하는 장르지만 그림체 취향에 맞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잘 안 읽는 것뿐이고 소설로서의 연애물은 기본적으로 좋아하지 않고요.
하여간 아즈마는 안중에 없고 죠 때문에 보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수라든가 언급할 정도로 BL을 많이 본 건 아니니 skip)

이번 권에서 말하는 죠의 ‘자기만 역병신이라고 생각하지마. 따지자면 내 쪽이 더… 너도 내가 돌아오고서 얼마나 험한 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래도 난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지독한 녀석이지’ 란 대사가 좋았어요.
그래서 결국 꺾여버린 아즈마의 고백으로 이어집니다만… 여기에서 순당하게 끝날 것 같지는 않네요. 아즈마가 다시 도망가려한다거나. 둘 사이에 제 3자가 끼어드네 같은 일은 없을 거 같고..
Chara 구독하는 게 아니니 지금 어떻게 굴러가고 있지는 몰라도, 또 1년 정도 지나면 다음 권 나오려나요.. 기다리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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