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작

일단 금요알 밤-토요일 새벽에는, 의외로 산모가 진행이 잘 되어서 새벽 4시쯤에 낳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깨고 1시 반에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하다가 3시 반에 잤네요. 우후후.
도중에 콜 받고 두 번 깼지만 뭐 잘 넘어갔고….

어제 집에 가려다가, 한 번 잠들었다가 깨서, 집에 가려니 귀찮아져서 관뒀네요.
그리고 코드 기어스 R2뿐만이 아니라 생각해보니 4월이 되어 새 애니가 많이 시작했길래.. 다운 걸어두고 잤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그거 봤고, 이제 씻고 배 채우고 당직 서러 나가야죠… 오늘밤은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1. 코드 기어스 R2
기어스를 가지는 자, 세상을 가질 것이다… 가 아니라, 의외로 여기저기 깔려있는 능력인 듯 ㅡ_ㅡ;;;
그나저나 드디어 호시상 캐러가 나왔는데 목소리 잘 모르겠다! 사랑이 식었는가!!!!
미도링은 뭐… 언제나 그랬듯이 그냥 그랬고..

2. xxxHOLiC 계
딱 알맞게 거미 에피소드가 끝났더군요.
저는 이 에피소드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여전히 도메키x와타누키 커플링은 건재했다는.

하지만 사실, 제 눈을 끈 것은 그것보다…
이즈미! 하악하악…..
저것은 24화의 그 장면 같네요. 원작의 이즈미는 좀 더 남자답고 힘차게 달려나갔는데, 여기선 너무 예쁘게 나온… 뭐 예쁘니까 괜찮습니다만. 후후.
그리고 실제 애프터눈 2008년 5월호 표지는 다른 만화입니다. 당연하지만.

3. 앨리슨과 리리아
음… 솔직히 저예산일 거라 생각하고 봤고 실제로도 그랬지만…
작화에 좀 더 신경 써 줬더라면.. 키노는 그렇지 않았다고!!!
앨리슨 역의 미즈키 나나는 별 감상 없었지만, 빌은 처음 듣고 코바야시 사나에인가 했는데 엔딩롤 보니 쿠마이 모토코더군요 ㅡ_ㅡ;; 생각해보니 카캡 사쿠라 이후에 목소리 듣는 거 처음이던가?

4. 순정 로맨티카
성우진 안 바뀌었다~~랄까 미사키 성우가 그대로 사쿠뽕이던데 다른 쪽은 바뀐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음.
어쨌든 이 쪽도 저예산일 거 같아서 반쯤 각오하고 봤는데.. 저예산은 저예산이더라도 작화는 괜찮아서 안심안심. 앞으로도 보게 될 듯.

도서관 전쟁은 궁금하긴 한데 볼지 어떨지 모르겠음.
우리집의 여우신령은 볼 생각 처음부터 없음.
마크로스 프론티어는 주인공 성우가 나카무라 유이치라는 말을 듣고 약간 동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