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의 그림 4 인어공주 하 ★★★★☆

User inserted image

죽음의 연쇄를 유혹하는 인어공주의 진상이, 드디어 밝혀진다──.

절의 부지내에 있는 주지일가의 주거에, 전화벨이 울렸다.
피와, 썩은 고기와, 석련의 냄새가 섞인 듯한 냄새가 떠도는 주거 안에…….
카가리야의 약혼자의 七回忌 전날 밤.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덧그리는 비극은, 시라노 아오이들이 방문한 해변의 마을 전체에 퍼져, 이윽고 진실을 떠오르게 한다.


인어공주 하권입니다.
전권에서 사건 발발, 로 끝나서, 지금까지의 패턴이라면 남은 것은 유키노가 출동해서 태워버리는 것만 남지 않았나.. 어떻게 한 권을 채우려는 것일까 생각했는데, 오산이었군요.

처음에 나온 일본의 전설-인어의 고기를 먹은 자는 불사불로가 된다-이 나올 때는(야오비구니라고 부르더군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와 이 야오비구니 전설을 이렇게 합해놓을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어! 라든가 외치고 있을 겨를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조합이었습니다.. ㅠ_ㅠ
아마존 등의 리뷰에서도, 지금까지의 코다상 작품 중 가장 훌륭한 구성이었다는 글이 여럿 보이는군요.

다음은 7월 발매 예정인 5권 빨간 모자 상. 인데 역시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_^

p.s: 그나저나 1권이 아오이, 2권이 유키노, 3,4권이 카가리야 관련 에피소드고
       5,6권은 사츠키 관련 에피소드가 될 듯… 각 캐릭터마다 하나씩 다 나오고 나면 정리된 다음에 완결되려나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