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요리대회
11월 요리대회
1월 요리대회
3월 요리대회
지난 달 데브냥의 농간(?)으로 인해 3월 월말 요리사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우츠메군.
당시 “시간 오버된 참가권을 4월 월말 대회 참가권으로 교환해주겠다”는 말에,
그 말 하나 믿고 주간 대회 참석할 수 있었던 것이 14일 하루 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 안 하고 딩가딩가 놀던 어느날, 교환 요청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토요일에 했네요. 그랬더니 월~금요일 9시~5시 사이에 해달라는 답이 오더군요.
그래서 어느 주중에 했더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1시 이후에 해달라는 답이 왔습니다.
….그리하여 2시에 다시 버그 리포트하고 마스에서 가죽을 줍다보니 나타나는 GM. GM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날은 16일, 4월 월말 대회가 열리는 것은 28일…
….시간이 안 닿는데요? 라는 우츠메군의 말에, 참가권을 다시 돌려달라고 하더니…
19일 이후에 다시 리포트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뭐 주말이나 점심시간에 했더니 다른 때 다시 해달라고 하는 것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이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알았다고 답을 한 우츠메군.
그리고 24일, 방직을 위해 1채널 던바에 상주하면서 버그 리포트를 했더니 나타난 GM.
역시 참가권을 교환하자고 해서 받았더니.. 이건 28일 0시까지만 시간이 되는 거더군요.
또다시 “시간이 안 되는데요?” 라고 물었더니, 토요일까지 되는 거라고 말하는 GM.
왠지 기운이 빠져서 아 그런가요.. 하고 돌려보내고, 아무리 계산해봐도 이건 토요일 0시까지고, 대회는 저녁 8시인데 이걸 다시 레포트해야 하나 그냥 4월 대회 나가지 말까 그건 그렇고 데브캣은(프로그래머라면) 공대 출신일텐데 산수도 못하나 하는 생각이 모락모락 들던 무렵.
다시 나타나서 하루 연장된 참가권을 쥐어주고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나가게 된 4월 대회. 드디어 3등을 했습니다!!
53분 마감이었는데 3등. 처음 두 요리를 두 번만에 퍼펙을 띄워서(세번째 요리는 단번에 퍼펙) 1, 2위를 못한 건지, 내가 제일 먼저 마감했던 거 같은데 3등이라니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일단 요리사옷 3종 세트를 모은 것이므로 넘어갔습니다.
한동안 1등 옷(올리화)만 입어서 좀 질려있던 참에, 3등 옷은 신선하더군요.
스카프 색도 있고(기왕임 리레로 해주지). 하지만 역시 1등 옷이 제일 이쁩니다 ^^;
애드미럴 코트 들이 패치된 이후로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만, 역시 룬상을 솔플을 돌 실력은 안 되고 유릭군과 함께 돌 수 있는 시간도 별로 없었던지라, 둘이서 두 바퀴 돌았네요. 물론 득템은 못 했습니다.
지난달 우츠메군은 방직 8에서 3랭까지 올렸습니다. 역시 8랭을 뚫으니 이후는 일사천리. 역시 돈의 힘(…)
1랭이 될 때까지 최가를 834장 썰어야 하는군요. 뭐 이건 긴 안목을 갖고 잡화점 알바를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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