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즈 로스트 – 스튜어트

음, 그래서 결국 공략을 해 보았습니다, 스튜어트.

주인공의 소꿉친구중 하나이자(다른 하나는 화면에 있는 마초), 첫사랑이라는 설정이네요.

첫 CG도 꽤나 거만해 보였고, 성우도 스와베니 꽤나 느끼하고 재수없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 했더니, 왠걸,

유치하네요, 이 녀석.

이건 뭐 츤데레도 아니고.. 유치하다는 것 외에 달리 할 말도 없다는.

특히나 앞의 커티스와 비교되어서.. 하나도 안 야해달달해!!

혹시 커티스만 야한 건 아니겠죠? 그런 건 인정할 수 없습니다(…).

뭐, 엔딩 가서는 스와베 캐릭터답게 평생 귀여워해주겠다느니 하지만 이미 앞부분에서 유치한 꼴을 실컷 보았으니… 웃기시네 밖에는 할 말이.

이것으로 공략할 만한 사람은 다 했고, 남은 것이..

1. 성우로 보았을 때

– 미도링의 악마는 워낙 마이센 마이센 외쳐대니 짜증나서 만나러 가고 싶지가;

– 타카하시 나오즈미상은 노래는 좋아하지만, 이번 캐릭터의 톤은 좀 적응이 안 되네요.

2. 얼굴로 보았을 때

– 마이센은 봐줄만 하나 별로 정이 안 감..

3. 나머지 캐릭터들

– 마초는 싫다.

– 의상 센스 최악.

역시 남은 건 라일뿐..? 모르는 성우인데.. 으음..

p.s.1: 그나저나 역시 1000만G 모은 엔딩은 말이 많네요. 스튜어트 역시 ‘바람 피우면 감금한다. 바람 안 피우게 평생 귀여워해주겠다’라는 소리를 하는데 1시간을 들이는;;

     2: 역시 뭔가 부족함.. 다음에는 Under the moon이란 놈을 빌려달라고 해볼까(…)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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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G이란건 포인트인가요? 포인트에 따라 엔딩이 다르다던지-
캐릭터는 커티스랑 스튜어트,마초,미도링,타카하시,라일인가요?
그나저나 진짜 의상센스는 그닥 좋아보이지 않네요
저 그림은 공주님? 전 포스팅이 훨씬 예뻐요=ㅁ=//
응? 마초가 설마 이름…인가요? 전 턱이 갈라진 거라고 생각……..

아아, 항간에 꽤 말이 돌았던 게임이었던 모양인지라 설명을 안 했더니..
에 또, 간단히 말하자면 25일안에 10000000원을 모으지 않으면 정략결혼을 당하는 공주님의 이야기입니다.
다 모으면 그냥 나라에 남아 러브러브하는 엔딩이 뜨고, 다 못 모으면 전날에 사랑의 도피를 벌이는 엔딩이 나오죠. 그러니까 캐릭터당 엔딩 두 개.

에 또, 공략대상은
1. 커티스/천재 암살자/이시다 아키라
2. 샤크/의사 겸 상인(의상센스 최악)/大畑伸太郎
3. 스튜어트/소꿉친구/스와베 준이치
4. 타이론/소꿉친구인 마초(근육남)/코니시 카츠유키
5. 로베르트/카지노 주인인 겜블러/타카하시 나오즈미
이렇게 다섯 명 약혼자 후보가 있고요,
그 밖에
6. 라일/주인공의 가정교사/勝杏里
7. 마이센/객실에 손님으로 와 있는 다른 나라 왕자 겸 고리대금업자/下野紘
8. 미하엘/마이센이 소환한 악마. BL도 아닌데 마이센 러브를 외침/미도리카와 히카루

뭐 이렇게 됩니다. 흥미가시면 한 번 해보세요..^^;

댓글 알리미가 작동 안한다 싶더니 주소를 잘못 입력했었네…;;
스튜어트는 나도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었지. 확실히 첫인상에 비해 상당히 깨는 캐릭터… 근데 ‘미하엘’ 아니라 ‘마이센’을 외쳐대는게 아니었나….^^a

…………???? 왜 암살자가 약혼자후보….
죄송합니다 게임은 문외한이에요;ㅁ;
지금까지 해본 게임은 코르다랑 프린세스메이커랑 아포크리파제로
에에…거기다 한시간 정도 머나먼 2기랑 절대복종명령…도 해봤습니다, 친구집에서
인내심이 없어서 오래 못하거든요;;;;;;;;;
정략결혼 상대는 누구인가요? 멋있으면 딱히 도망갈 필요가 없나…

아.. 저보다 많이 해 보셨네요 뭘(..)
저 나라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악인들의 나라인지라… 국왕이니 공주니 전부 악인.
그 중에서 최강을 자랑하는 암살자니까요. 권력에 흥미가 없어서 그렇지 그럴 마음만 들면 국왕을 암살하고 그 자리에 앉을 수도 있다고 하고, 그게 용납되는 사회인듯;;
실패엔딩은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Under the moon이란건 어떤건가요?
드라마시디가 있길래 받고있는데 달달한가요?
요즘 삶이 삭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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