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Lv. 2 1차 플레이 종료.

….개발기간 3년의 이름이 아깝지 않게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습니다.
Lv. 1 에 비해 이벤트도 다양해지고, 서브 이벤트도 많고. 남자아이 몬스터도 늘어났고vv
스토리도 점점 깊게 들어가기 시작했고…(드라마 CD, 잘 되려나…)
난이도도 늘었습니다만. (게임 오버 몇 번 당한.. 전투중에 뿌치하니한테 한 번 당하고, 좌표 이동 하다가 죽고, 당근 그냥 뽑았다가 세레스트 죽이고..;)

캐릭터도 상당히 늘었구요.
일본에서 온 가쿠란 이인방과(솔직히 얘네들 왜 나왔나 싶지만… Lv. 3를 위한 포석이려니.)
캐러야의 마스터 모에루(..)양과 남자아이 몬스터 커플링 서브 이벤트.
리그넘의 전속 보디가드(절대 카난과 세레스트 같은 관계임에 틀림없다!)와 학교 동창.
남자아이 몬스터 늘어난 건 말도 못하고,
새로 등장한 게이츠 몬스터(게이츠 95, 98로부터 ME, XP로 진화!)..
대사는 여전히 죽여주고..

아아, 그리고 주종커플, 엣치가 세 번이나.. ㅡ_ㅡ;
엣치 CG, 그다지 예쁘지 않아서 실망했었는데(..랄까 마음에 들었던 건 1.5의 하나뿐. 아무래도 표정이 망가지게 되니까 마음에 안 들어요)
마지막 CG는 꽤 괜찮았… 그나저나 세 번 다 다른 체위.. (당연…한가;;;?)
아, 그리고 이제 戀人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두 사람.. 아니, 너희들은 愛人이겠지. ㅡㅡ
이제 카난세레도 봐야할텐데… 쇼타공은 질색이라, 보고 싶은 마음 반 보고 싶지 않은 마음 반입니다.
좋아하지 않는 커플링이라는 건 복잡하군요..

2차 플레이(카난세레, 나타하쿠) 할 때는 서브 이벤트, 빠짐없이 챙겨봐야죠.
이벤트 수도 많고, 해서 CG도 1에 비해 압도적으로 늘었습니다만…
….기쁘긴 한데 저거 전부 캡쳐하려면 큰일이다. 라는 마음이 앞설정도 ^^

나중에 돈 벌면 Lv. 1, 1.5, 2까지 전부 모을 생각이지만..
어쨌든 이렇게까지 3의 예고를 해놓고 개발휴지라는 건 정말이지 너무 아까운.
개발기간을 좀 줄였으면 좋았을텐데요. 우우.
..하여간 드라마 CD를 기대중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