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칸온지와 15. 고쿠분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칸온지観音寺. 역시 진언종의 사찰이고요.
아무 생각없이 칸논지인 줄 알았는데, 특이하게 이 사찰은 칸논지 마을에 있는 칸온지라고 합니다. 관음을 칸온이라고 읽기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음.
반대로 카가와현의 69번 사찰도 관음사인데, 그 곳은 반대로 마을 이름이 칸온지고 사찰 이름은 칸논지라고 하네요.
그리고 놀랍게도 여기에서 찍은 사진이 특성 이미지 밖에 없네요;; 이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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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고쿠분지와 18번 조라쿠지에는 대형 버스가 머무를 주차장이 없는 건지 이 중간 지점에 버스를 주차시켜놓고 각각 걸어갑니다.

이 (아와)고쿠분지는 저번에 갔던 80번 사찰 (사누키)고쿠분지와 마찬가지로 741년에 쇼무천황이 국가수호를 위해 전국 각지에 세운 절 중 하나에요.
그런데 특이하게 종파가 선종의 하나인 조동종曹洞宗입니다. 본존은 약사여래.

그래서 산문에 약왕산이라는 현판이.
본당
이 사진이 어느 건물인지 몰라서 검색을 했는데 이 곳은 바위로 이루어진 정원이 유명한 모양이네요. 물론 단체 활동 중이라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쩝…

그룹 투어(?)의 문제점: 후다닥 이동하느라 사찰 하나하나에 별 기억이 안 남는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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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투어인데 납경첩만 걷어주고 소개는 안해주는 느낌이네요…(버스에 경문을 외는건 또 신선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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