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도다이지를 가기 전에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에 들렀습니다.
도다이지보다 가스가타이샤가 나라공원 깊숙이 있기 때문에, 100엔 버스를 타고 가스가타이샤에서 내려서 가스가타이샤->도다이지를 보고 나오려고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방문했던 3월 13일은 가스가타이샤에서 뭔가 행사가 있어서 오후 1시부터 본전을 연다고 하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왜 이토록 가는 날이 장날인가…
그래서 그 날의 루트는 가스가타이샤 -> 도다이지 -> 점심 -> 가스가타이샤 -> 호텔에서 짐 찾아서 오츠시(비와호)로, 였습니다. ^^;;
*
가스가타이샤는 유네스코 ‘고대 나라의 문화재’의 하나에 등록되어 있는, 후지와라씨의 씨족신을 모시는 신사라고 합니다.
3000개의 석등이 유명하다고 오사사에 나와서, 오 석등 예쁘겠다 싶었고, 가서도 석등 사진을 찍긴 했는데 3000개 운운은 새까맣게 잊고 있다가 지금 혜권님 블로그 보고 기억이 났네요 ^^;고슈인을 받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타이샤라고 불린 만큼 제법 넓고요(도다이지만큼은 아니지만;), 말사가 여럿 있어서 그 말사들도 고슈인이 있지만 여기는 카키오키에 500엔이라길래 패스. 고슈인이 아니더라도 말사 몇 개를 묶은 유료 메구리(..)가 몇 종류 있더라구요.. 공홈
3 Comments
Add Yours →가스가타이샤는 추가과금해서 본전특별참배 하는 코스가 있던데 저는 물론 안했습니다. 삼끼님도 안하셨군요 ㅎㅎ
제가 갔을땐 행사~까진 아니었는데 옆 와카미야샤에서 무슨 병풍 사이즈 그림?을 특별 전시.. 비슷하게 가져왔으니 보세요~ 가 있어서 그것만 보고 저 주걱은 못 보고 왔네요.
말사 메구리말고도 유료가 또 있었군요;;;
저 주걱이 있는 건물은 겉에서 볼 때 전혀 신사 같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maps/place/%EB%A9%94%EC%98%A4%ED%86%A0%EB%8B%A4%EC%9D%B4%EC%BD%94%EC%BF%A0+%EC%82%AC/@34.6798426,135.8491307,0a,75y,90t/data=!3m7!1e2!3m5!1sAF1QipMVEdcFgBnrLAvUc25BoKg8gkDQUyG9zFm4OqYe!2e10!6shttp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p%2FAF1QipMVEdcFgBnrLAvUc25BoKg8gkDQUyG9zFm4OqYe%3Dw150-h150-k-no-p!7i4032!8i3024!4m16!1m7!3m6!1s0x600139c1b208aaf1:0x5e403dbd1513a728!2z66mU7Jik7Yag64uk7J207L2U7L-gIOyCrA!8m2!3d34.6798426!4d135.8491307!16s%2Fg%2F11cn7j3dks!3m7!1s0x600139c1b208aaf1:0x5e403dbd1513a728!8m2!3d34.6798426!4d135.8491307!9m1!1b1!16s%2Fg%2F11cn7j3dks?hl=ko&entry=ttu
엇.. 그러게요 분명히 지나쳐갔던 건물이군요..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부부원만은 필요없는…ヽ(✿゚▽゚)ノ
특별참배라고 배전이랑 기타 등등 들어가서 한바퀴 도는? 뭐 그런 짧은 길인데 500엔!.. 고슈인다이로 썼기 때문에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