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내소사에 들른 다음 변산반도 국립공원 스탬프를 찍고 새만금 방조제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숙소 앞에 있는 식당이 평이 좋길래 여기에서 아점을 먹고 출발. 이 동네는 백합과 바지락이 유명한 모양이라 백합죽을 먹었습니다. 내소사 주차장(기본 1시간 1100원)에 차를 대고 국립공원 사무소에 들러 국립공원 스탬프를 찍고요.전나무 숲 600m를 지나가면 내소사가 나옵니다.내소사는 수덕사와 마찬가지로, 대웅보전 등에 단청이 없는 목조건물이었어요.
그리고 절 뒤의 관음봉이, 전날 본 백양사보다 더 장대한? 느낌이었는데 막상 사진으로 찍으니 느낌이 안 나네요…관음인장은 종무소에 있습니다.절을 보고 나온 후에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채석강과 고사포 해수욕장에 가서 국립공원 스탬프 시즌 2를 찍습니다.그리고 운전자의 리퀘스트로 새만금 방조제를 달렸는데 하늘이 한쪽만 개고 한쪽은 흐려서 영 애매했네요.새만금 방조제를 벗어난 후에는 (예정에 없었던)군산에 가서 이성당과 복성루를 들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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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전중이던 친구가 하던 말: “너 그건 안 찍어?”
나 “?”
친구 “앱으로 찍는 거”
나 “!!!”
포스팅에는 안 올렸지만 이번에 한국문화재재단 방캠(정읍 무성서원), 33관음인장, 국립공원 스탬프를 죄다 챙기니까.. 아니 앱으로 하는 한국문화재재단은 어느샌가 잊혀져서(강원도 갔을 때도 안 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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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사찰 중 22개 끝!
2 Comments
Add Yours →전라북도는 그래도 거진 절들이 다 모여있는? 기분 + 산을 올라가는 느낌은 아니라서 괜찮지요 ^^*~
아앗.. 마지막.. 저도 이것저것 다 들고는 다니는데 앱으로 찍는걸 까먹어서 종이로는 완성했던 곳도 앱을 안찍어서 미완성으로 남아있고 그렇습니다..
국립공원도 뒤늦게 시작해서 ㅠ_ㅠ 이미 다녀온 곳은 어떻게 메꿔야하나 이렇게 국내 n바퀴..
아 맞아요 걸어올라가는 구간이 없어서 좋았어요. 붙어있는 것도 좋고..
방캠 앱은.. 일단 실물 종이가 없기도 하고 아무리 애를 써도 상품 받는 순위에 들기 힘들다는 걸 안 후로는 그냥 생각나면 하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ㅠ
다 같이 돌자 국내 n바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