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Hybrid Organization 00-01 방문자 ★★★★☆


외전 1권이네요.
타임 리프는 매우 좋아했지만, 이 시리즈는 그렇게까지 정이 가지는 않는지라 쉬엄쉬엄 읽었습니다만.. 본편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야쿠자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요, 즐겁게 읽혔습니다.

무엇보다 미야우치 시로라는 존재가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갑자기 혼자 날뛰는 것이, 할리우드 영화도 아니고 마음에 안 들었지만, 어쨌건 재미있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편에서는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카즈야도 좋았고. 음, 이런 아저씨들만 나오는 작품에 저 얼굴이면 확실히 꽃미남 소리를 들을만 하네요.

은행 이야기와 달걀찜도 좋았어요. 제 경우는 은행은, 시골의 외가와 고모 할머니가 썩힌 뒤 껍질을 벗긴 것을 보내주셔서 먹기 때문에 은행 썩히는 과정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한 번 멀리서 본 적은 있지만) 은행 좋아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달걀찜! 달걀찜이 매우 먹고 싶어졌습니다. ㅠ_ㅠ
하지만 일본식 달걀찜.. 이랄까 거품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더 좋아요. 거품난 부분이 혀에 닿는 부들부들한 느낌이.. 으아..
기숙사로 옮기고 나서 안 좋을 때는 이럴 때네요. 새벽에 읽다가 먹고 싶어져서.. 아니 지금도 먹을 방도가 없지만.. 다음주말에 실가 가면 해달라고 해야;;

그리고, 아마 본편에 나오는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이론이랄까가 소개되었네요.
아스라인지 아슈라인지 아스란(..)인지 세포. 이름이야 어쨌건 이거,

줄기세포네요.

음, 2004년 작품이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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