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정확히는 목요일 점심)에 ‘주4파 만세!!’ 하며 인천에 다녀왔더랬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9시, 저놈의 아포 소설+시간표+기타 등등등을 인쇄하러
아침을 먹고 의대 pc실로 쫄랑쫄랑 올라왔습니다.
거기에서 절 맞이한 것.
하드보안관….!!!
고 2때 보고, 다시는 제 인생에서 볼 일 없으리라 생각했던 그것이…
….절망.
어쩐지 지난 며칠간 ‘작업중’이라 하며 개방하지 않는다 했더니….
아니 대체, 35기가 하드에 뭐가 불만이라서 하드보안관을 깔아놓는답니까?
덕분에 저는, 이제 학교에서 작업했던 포토샵(윈앰 스킨->집에선 페인트샵으로 하죠.)을 비롯해.
FTP 프로그램이 없으니 홈 대문 갱신이라던가 앨범 업도 할 수 없을뿐만 아니라,
(텔넷으로 하느니 관둔다. ㅡ_ㅡ)
심지어는 ACD See도 없답니다…!!!
심지어는 MSN 메신저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제 홈 카운터도 안 뜹니다…..!!!!!
미치겠어요…. 이제, 여기선 동영상도 못 보고.
이게 다 누구덕분인지는, 알고 있지만.
지난 학기, 미국에 가셨다가 귀국하신 …..교수님이 여기 관리를 맡으셔서, 라고.
대체, 의대 교수가 무슨 시간이 남아돌아(…무슨 과인지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PC실 관리에 참견을 하는!!!??? 당신이 무슨 공대 교수야???!!!!
꾸에엥— ㅠ_ㅠ
크흑, 오늘 해리포터 일기 쓰려고 했는데…
대문도 해리로 바꾸려고 했는데… ㅠ0ㅠ
하아……..(절망의 나락으로 빠지는)
… 이제 기숙사 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나..(사람 많아서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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