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찾는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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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무도 없는 교실, 밤 중의 담력시험. 순식간에 교실 안에 퍼진 도시전설이나 괴담. 장난이라 생각했지만 진지해져버린 데스 게임…. 인기 작가가 집결, 각자가 그린 공포의 이야기란? 이번에야말로 읽고 싶은 이야기를 엄선, 초호화 라인업으로 보내는 단편 소설집『네가 찾는 이야기 – 10대를 위한 신명작』。’무서운 이야기편’에는 아카가와 지로, 에도가와 란포, 오츠이치, 스즈메노 히나코, 타카하시 카츠히코, 야마다 유스케의 단편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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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츠이치 / 리스트 컷 사건
타카하시 카츠히코 / 잠들지 않는 소녀
스즈메노 히나코 / 좀비 단지
야마다 유스케 / 도둑 잡기
아카가와 지로 / 사랑스러운 친구에게…
에도가와 란포 /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

오랜만에 읽는 앤솔리지 시리즈입니다.
선두가 Goth, 마지막이 에도가와 란포래서 환상 고딕 공포 문학을 생각하고 집어들었습니다만, 역시 이런 류의 앤솔로지는 한두개만 괜찮고 나머지는 별로라는 공식이…
심지어 이 ‘네가 찾는 이야기’는 원래 발표되어있던 단편을 모은 이야기라서요, 전에 꽤 읽은 줄 알았는데 뒤져보니 2012년에 읽은 게 다였군요.
하여간 북오프에 있길래 들고 들어오기는 한 거지만…

1, 오츠이치 / 리스트 컷 사건
GOTH의 서장이니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

2. 타카하시 카츠히코 / 잠들지 않는 소녀
앤솔로지에서 종종 뵙는 작가인데 책을 직접 찾아읽은 적은 없네요.
현대의 평범한 가족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이 끝에 내용이 엉뚱한 장르로 튀어서 에엥? 했습니다

3. 스즈메노 히나코 / 좀비 단지
역시 좀비물이라고 생각한 것이 끝에 내용이 엉뚱한 장르로 튀어서x2
저는 서로 다른 장르를 섞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근본 없어 보인다…

4. 야마다 유스케 / 도둑 잡기
카드 게임인 도둑 잡기입니다(바바누키). 공포물이라기보단 서스펜스였는데, 그래도 앞의 두 단편처럼 나중에 이상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지 않아서, 평범한 서스펜스(?)로서 그럭저럭 괜찮게 읽혔네요.

5. 아카가와 지로 / 사랑스러운 친구에게…
왜 이걸 공포물이라고 했는지 알 수 없는데, 하여간 역시 아카가와 지로는 안 맞는다는 것을 체감한

6. 에도가와 란포 / 메라 박사의 이상한 범죄
실망시키지 않는 에도가와 란포. 이건 한국에도 번역이 들어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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