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화의 용사 archive1 Don’t pray to the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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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용사 이전의 이야기. 마신 부활을 저지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육화의 용사들. 높은 전투력과 특수 능력을 가진 자, 성자로서 수련을 쌓아가는 자 등, 그 우수함은 인증된 것이지만, 특이한 자들이 모인 그들이 육화의 용사가 되기 전의 ‘일상’은 평온무사와는 너무나 멀고……. 한스의 수수께끼 살인청부업자 가업, 천만신전에서의 모라와 챠모들의 일상, 나셰타니아가 뒤에서 연인을 만들어주기 위해 획책하는 고르도프의 청춘, 흉마로서 살아가는 프레미의 가족에의 마음, 소년시대의 아드레트의 꿈 등, 그들의 본심이나 맨얼굴에는 의외의 일면이 있어…? 그리고, 누구나 기도를 올리는 한떨기의 성자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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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시작되기 전의 쉼터랄까, 작가 첫 단편집이네요.
표지의 여인이 누군가 했는데(핀업에 얼굴이 나옴) 아무래도 한떨기의 용자인듯. 미인이다.

내용은 소개글대로, 육화의 용사 여덟명(…)이 육화로 뽑히기 전의 이야기입니다.

1. 밀정과 고양이
한스 관찰일기(…)
…..한스는 무엇을 바래서 살인청부업자를 하는지, 돈은 벌어서 어디다 쓰는지, 등등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권은 장이 시작되는 페이지가 아니라 중간에 일러스트가 들어가있는데, 과거 이야기라 그런지 하나같이 어려보이네요. 물론 한스도… 고양이 귀는 달렸지만 머리가 짧아서 어려보임.

2. 쥐는 보고 있다
쥐 형태의 흉마가 천만신전에 잠입해서 모라, 챠모, 젖소소녀(이름 까먹음)를 감시하는 이야기.
2권에 잠깐 나왔던(? 신전에 남아있는 성자) 비라도 나오고, 나중에 프레미한테 살해당해서 육화의 용사가 되지 못하는 성자들도 출현하네요.

3. 책모와 사랑의 날들
나셰타니아에 대한 짝사랑(본인은 잘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위에 다 들통난) 때문에 괴로워하는 고르도프에게 연인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사단 부단장과 나셰타니아가 분투하는 이야기.

4. 흉마의 아이
프레미가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집 밖에서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지만, 가족들과 있으면 여느 인간 소녀들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나저나 그 머리에 꽃 꽂는 센스는.. 역시 본인 취향이었음.. 그나마 테그네우가 좀 조절해준 거였네요.

5. 동전
테그네우가 마을에 찾아오기 전, 아드레트가 사촌 누나랑 가난하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이야기. 이 때까지만 해도 주인공은 흉마와 싸우는 용감한 삶보다도 좀 비겁해도 도망치는 삶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한 떨기의 용자가 나오는 단장이.
6권 마지막에 나오는 것처럼, 이 한 떨기 용자는 결코 세계를 구해줄 영웅 같은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2부에서 잘 나오겠죠. 하여간 미인임.

본편 7권이나 빨랑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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