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레이븐스 7 _DARKNESS_EMERGE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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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습격사건 이후, 음양숙을 둘러싼 환경은 격변. 음양숙을 자퇴하는 학생이 속출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루토라도 그 싸움 이후, 자신의 속에서 무언가가 변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 하루토라들의 앞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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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시리즈는 영어부제가 의미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_’가 들어가있더군요. 여전히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일단 내용을 말하기 전에, 이번 권은 초회한정으로 나츠메 시점의 단편이 찌라시로 들어가있어요. 예전 공모한 히로인 인기 투표 1위 기념이라고 합니다.
그 투표, 나츠메, 콘, 스즈카, 쿄코, 호쿠토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는데, 투표 당시에도 스즈 선배가 없다? 혹시 실은 여장남자? 로리콘이겠다. 했었으나 작가 후기에서 단순히 편집자가 깜박 빼먹었기 때문, 이라고 밝히고 있군요.
전 콘 보다 스즈카가 더 마음에 들었는데.. 콘의 인기(?)는 스핀 오프로 도쿄 폭스, 라고 코미컬라이즈 되었을 정도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겠죠. 음.

그럼 7권 내용.
6권에서의 D의 습격으로 인해 대파된 음양숙. 결국 음양숙의 학생들은 근처에 있는 볼마국의 지부에서 수업을 듣게 됩니다. 여기에서 나츠메가 멋지게 나오는 부분이 있었는데.. 단편에서는 망가지기만 하는 히로인이라, 유난히 더 멋져 보였던.
반면 하루토라는, 전권에서 보았던 D와 오오토모 선생의 전투를 보고 뭔가 어긋난 듯한 묘한 감각을 품게 되고, 자신의 전투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하게 됩니다.

한편으로 음양법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음양청의 권한을 좀 더 확대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첫 걸음으로 조직 내부에 숨어든 쌍각회의 잔당을 없애려는 작전이 실헹되는데 궁지에 몰린 쌍각회 회원들이 나츠메를 습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2신장’의 한 명인 오거 이터, 카가미 레이지가 나츠메들의 경호를 맡습니다.

그리고 터지는 사건, 벌어지는 전투, 각성하는 하루토라…!


..의 권입니다.
총 페이지 461p의 두꺼운 권이지만, 하루토라의 각성(?), 스즈 선배의 정체, 표면 위로 부상한 배후 세력, 정치적인 세력도, 밝혀지는 나츠메의 비밀 등 많은 것이 나온 권이네요. 그래서인지 아직 조금씩은 미흡하달까, 하루토라의 각성의 성질에 대해서도 자세히 안 나왔고.
스즈 선배의 정체에 대해서는 음. 처음부터 나츠메가 아니라 하루토라에게 접근한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 1권 리뷰에서 쓴 것처럼 실은 하루토라 쪽이 야코우의 환생일지도 모르겠더군요.

정치 세력 쪽에 대해서는 아직 좀 의심스러운데, 타키코가 특별한 식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정확한 설명은 안 되어있고(황실의 분가란 말이냐?), ‘가문’을 중시한다고는 하지만 진작 나츠메와 하루토라는 츠치미카도라는 틀에 크게 얽매인 거 같지 않으니… 랄까 나츠메 아빠가 너무 조용함;


p.s: 그래서 드라마 CD는 정녕 안 나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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