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는 알바중 1~2 ★★★☆


issue novels의 첫번째 시리즈. 표지 디자인이 B愛와 일치하는 것이 같은 편집부가 아닐까 싶군요.
B愛와는 달리 책갈피가 없습니다만.. 대신 표지그림의 홀로그램 엽서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처음 스티커로 착각했을 정도로 종이가 얇으니 엽서로서의 효용성은 떨어질 듯. 그 이전에 이런 번쩍번쩍하는 일러스트 엽서 따위 부끄러워서 쓸 수 없습니다;
…랄까 대원.. 또 새로운 문고를 만들었군요 ㅡ_ㅡ;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잘 팔리는 모양?

제 6회 가도카와 학원대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원제는 알바로 마법사(バイトでウィザ-ド).
스니커도 빈즈도 아닌 가도카와 학원대상이라니 처음 들어본다 했지만, SD 유타카의 모습이 왠지 낯익어서 스니커 문고를 뒤적이니 거의 매권 가토카와 학원대상 선전 문구가 나오네요.
작품 자체는 스니커 문고 소속으로, 단편 2권 번외편 1권 포함 11권이 나와있고, 드라마 CD가 한 장 나와있습니다. 또 빈즈 에이스에서 코믹 연재중이라네요.

옛날 정령의 힘을 이용해 어느 마을을 다스리던 무녀. 정령의 힘은 이후 광류맥이라는 파편이 되어 세계 각 토지에 뿌리를 뻗게 되고, 무녀의 후손들은 광류맥을 보호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술사로 활동합니다.
표지의 두 아이는 그런 무녀의 후손으로, 일단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자신들의 담당 영역-주로 학교-의 광류맥에서 ‘탁함’이 일어나면 그것을 교정하는 교정술사입니다. 원제인 알바로 마법사는 그런 뜻. 마법사가 알바하는 게 아니라 말이죠. 원제도 정확히는 바이트로 위저드.. 위저드는 좀 그런 거 같은데 말이죠.

이름은 각각 이치죠 쿄우스케와 유타카. 쌍둥이 오빠를 부려먹어 자신의 용돈을 늘리고 있는 유타카는 그렇다치고.. 쿄우스케 쪽이 일단은 주인공이라 할 수 있겠군요.

1권은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에 휩쓸려 쿄우스케가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는 내용.
2권은 술사 상층부 내 권력 다툼(?)에 쿄우스케가 휘말리게 된다.. 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끝나고 있습니다.

‘학원대상’ 수상작답게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 템포도 빠르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만..
2권에서 나오는 선도위원장의 학교 정복! 이라던가, 여러모로 학교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내용들이.. 블랙 유머? 게다가 난데없이 술사 상층부의 다툼이 나오고 말이죠. 학원물이 아니게 되는 거잖아, 라고 츳코미를 넣고 싶어집니다. 전체적인 평가는 뒷권들도 읽어보고 내려야 할 듯.

그나저나,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까지 라이트 노벨 리뷰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시험 공부 해야;
도서관 열람실도 찾아가지 않을 겁니다! 공부하러 가기야 하겠지만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지겠죠)
비록 자취방에 다 안 읽은 채 굴러다니는 오펜 18~20권이라던가 뱀프! 1~3권이라던가 바카노! 라던가 등등이 있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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