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의 미라쥬 해후편 새하얀 잔향 ★★★☆

(아무리 두번째 육체라지만 역시 색기를 풀풀 날리고 있는 카게토라님과 거기에 휘둘리는 나오에)

이번엔 해후편 이야기입니다..^^;
해후편 삽화는, 특히 저 표지그림은 처음 봤을 때부터 오오옷! 하고 불타오르게 만들었죠.
삽화도 멋지고(+많고).. (특히 그 ‘신혼부부’ 삽화는……)

일단 짧게 캐릭터별 감상을.

1. 카게토라
위에도 썼지만 두번째 육체라지만-거기에 원래 죄수의 몸이라 카게토라의 원래 몸과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라고 해도, 저 몸도 멋진걸요-
게다가 벌써부터 나오에와 가짜 카게토라가 휘둘리고 있질 않나…..^^;;;

2. 나오에
나오에는.. 첫 등장에서, ‘아.. 이 녀석 꽤나 권력과 명성을 좋아하는 녀석이었지’ 하고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만.
(본편에서 보여주는 모습-다카야를 열심히 감싸다가 결국 신 우에스기의 수장까지 버리고 쫓아가는 것-을 보고서는 도저히 권력지향적인 인물.. 이라는 느낌이 안 와서)
그래서 별로.. 맘에 안 들었는데…
…………..
……………….벌써부터 저렇게 휘둘려서야, 400년 동안 용케 참았구나, 나오에. (爆)
그러고보니 이번 육체도 카게토라보다 크네요…(무슨 의미냐)

3. 겐신공
..처음부터 나오에가 짐승이라는 걸 궤뚫어봤으면서도, 자신의 양아들에게 그 짐승을 붙여주다니 대체 어찌된 속셈인지;;;
게다가 여기 나오는 몸은 전부 겐신공 지정이죠? 흐음…

4. 이로베
..불쌍한 캐릭터..ㅡ_ㅡ

5. 야스다 나가히데
치아키군.. 처음에는 이랬군요.
어찌보면 그답다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약간 실망도 했는데(솔직히 본편에서 가장 맘에 든 캐릭터는 치아키였;;)..
왜 저렇게 고자세로 나오는지.. 대체 겐신공에게 끌려가서 무슨 짓을 당했길래.
.. 저러면서 점점 더 사람 좋은 면을 보인다, 이 말이죠. 흐응.

6. 하르이에
..당신, 발전이 없구만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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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후편, 아직 연재중이군요…(끝난줄 알았다)
앞으로 나오에가 어디까지 진도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 기대되는 군요…^^

p.s: 현재 본편 진도는 30권에서 멈춰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상냥한 용이 죽이는 방법인지 쉽게 용 죽이는 방법인지 1권이 눈에 띄길래 덜컥 사버렸;;;;
       삼천세계의 까마귀 다 읽으면 보려 했더니만;;; ㅡ_ㅡ
      하지만 오늘 집에 돌아와서 한 것은 게임뿐;;
       방학 끝나기 전에 사 둔 책 다 읽을 수 있을까..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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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야야야얏!!!ㅠ_ㅠ 어쩐지 삼끼양 홈에 오고 싶더라니….미라쥬의 기가 절 끌어당긴 거군요….호호호 (;;)
해후편. 정말 좋아요. 삽화도 삽화고…..정말 카게토라의 본질을 더 절절히 느낄수 있어서 더욱이요. 하르이에는 솔직히 전 너무나 본편과 갭이 커서….쿨럭…거리는.^^;;;;저 육체파의 하루이에가…하늘하늘한 아가씨라니…..ㅠ_ㅠ(효도 하야토에게 깔렸다는….생각이 전혀 안가는 해후편의 하루이에…ㅠ_ㅠ)

30권…이군요. 31,32…권에선 조금 전 힘겨웠던….(도대체가 어려운 말들이 너무많이 나와서….)하지만 34,35권을 넘어가면서 손에 땀을쥐는…..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요…..ㅠ_ㅠ 삼끼양!!!진도 올려욧!!!…그…그래야 지금의 38편의 그…지독한 맘아픔의 절정을 …느낀다구요..ㅠ_ㅠ(아마도 39, 40권이 끝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간바레!!
나오에의 진도………아마 키스에서 끝…일거예요. 실제….두사람이 맺어진 건 400년 만…이래니까. (땀)

삼끼쨩의 <육체는 카게토라보다 크다>에서 느낀점………*0*…… 400년동안….과연. 그러고 보니 현재생 바로전 아소에서의 죽음을 다룬 애니편의 그림에서도….카게토라보다 나오에가 컸던………….(;;)……400년간의 육체 변천사..를 작가가 써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헉)

헛…러브언니;; 언니의 안테나는 초고성능이야!!
그러고보니, 그 육체는 전부 켄신공의 오코노미였던 거군요!!! 저, 저런!!!

우웅???다카야상 알람시계 나온다는 말 있었는데용????(문제는 나오에상 시계보다 가격이 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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