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캘린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달력 4개 + 최유기 리로드 5.
어제 아침 병원에 오다가 편의점에서 받아서, PK룸에 던져넣고 수술 들어갔다가 점심에 와 보니 다들 이게 뭐냐고 묻더군요. 무척 궁금했는지.
달력 케이스 3개에 신사동맹 크로스는 따로 케이스가 나왔으니까, 그걸 다 포장하고 나니 엄청난 부피가 되어서… 눈썰매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ㅡ_ㅡ;
일단 제본 상태에 대해 말하자면, 박성우 캘린더를 제외한 3개가 스프링 방식입니다.
올해 신사동맹 달력 9~10월달을 뜯다가 마구리 이마를 찢어먹은 경력이 있는 저로서는 ‘뜯기 쉽겠다’ 라고 일단은 좋아하고 있습니다. 박성우 캘린더도 끼고 뺄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다 나름대로 절취선도 있더군요.
그리고 종이질이.. 대원씨아이의 데스 노트와 디 그레이 맨 캘린더 종이가 얄팍. 잘못 건드리면 찢어질 것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신사동맹과 박성우는 종이 두께는 일단 안정적이지만 코팅이 안 되어 있어요! 역시 올해 신사동맹 달력 쪽이 비쌌던만큼 질은 좋았던…
그리고 그림. 일단 아래 신사동맹 샘플 파일이.
..일부 그림들의 소재와 구도가, 쟌느와 만월 때 일러스트의 재탕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긴 하지만.. 뭐 언제나 그렇듯 귀엽네요. 특히 1~2월달의 이름 모를 우체부 오빠! 이쁘게 나와서 기쁜.. ^^
데스 노트 쪽은 다 어디서 봤던 그림들이라.. 언젠가 잡지에 특집으로 내놓았던 일러스트들을 쓰고 있더군요.
디 그레이 맨은 표지는 소설판 표지에, 내용물은 6장중 절반이 단행본 표지라 분노했습니다만..
(1, 2, 4권 표지. 3권이면 몰라도 그 표지그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리나리와 그 노아 일족 여자애가 나란히 앉아있는 그림이 예뻤기 때문에 일단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취방에 걸어둘 달력은 신사동맹으로 결정!
달력 케이스가 따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똘똘 말아서 올해 달력 케이스에 넣으면 다 들어갈까요?
함께 온 신사동맹 크로스 1권과 최유기 리로드 5권 단행본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합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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