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원정―. 네코마, 후쿠로우타니, 신젠, 우부카와등의 강호교 상대로 첫 원정합숙에 도전하는 카라스노. 그런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라이벌교와의 다양한 “교류”였다!? 본편 미공개인 합숙의 뒷이야기가 소설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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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류의 미디어믹스화된 소설은 잘 안 사는 주의입니다만.. 후쿠로우타니의 부주장인 아카아시군이 원작에서 등장이 적어서(당연하지만) 손을 대고 말았 ㅡ_ㅡ;
참고로 아카아시군은 제가 트위터 플필로 쓰면서 ‘이 캐릭터 아시는 분?’이라 말해보았으나 당시 제 타임라인에 하이큐 10권 이상 읽으신 분이 안 계셔서 아무도 몰라보았던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총 6개의 에피소드. 글은 당연히 다른 작가가 쓰고, 각 에피소드마다 원작 작가의 일러스트가 한 점씩 들어가있는데 그냥 대강 스케치한 정도(네임이라 해야하나..)의 삽화인지라 그 쪽은 큰 기대는 금물.
1. 렛츠 고 도쿄!! 뒷길!!
9권의 도쿄 원정 에피소드. 사에코 누님이 히나타와 카게야마를 태우고 도쿄로 향할 때의 뒷이야기.
2. “へたくそ”와 “초심자”
10권에서, 아직 히나타와 카게야마 사이가 회복되지 않았을 무렵, 히나타와 리에프와 가끔 켄마가 어울리는 이야기.
3. 소꿉친구의 기분
10권에서 야마구치가 츠키야마 멱살잡기 전에 고민했던 이런저런 심리상태?
4. 주장회담
카라스노/네코마/후쿠로우타니의 주장/부주장이 ばばぬき를 하며 펼쳐지는 심리전. 여기에서 아카아시군이 좀 나와서 기뻤다는… 계속 졌지만..ㅠ
그나저나 바바누키 우리말로 뭐라고 하죠? 어릴 때 했는데…
(검색후) 아 도둑잡기..
5. 타이거 & 드래곤
주장들의 트럼프 게임이 성황이던 사이, 어떻게든 여자매니저를 맞이하고 싶어하는 타케토라에게 타나카와 니시노야가 특훈을 시킨다는 이야기.
6. 이자카야 몽골
4, 5번의 이야기가 펼쳐질 무렵 감독들이 모여서 술마시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텍스트양이 적어서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네요. 원작 좋아하시는 분은 기회될 때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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