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타 스나코 전작품 199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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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오로시 소설 524p, 카키오로시 코믹 105p, 드라마 CD 음악 제작에 대한 대담이나 저자에의 롱 인터뷰 등, 전 704p의 대 볼륨!! 드라마 CD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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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블레이즈에서 다음 시리즈로 넘어간 이후 이 작가 작품은 더 이상 읽을 생각을 접어서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내용이 좋대서 결국 구입.
C Novels Fantasia 20주년 기념 특집…으로, 레이블 시작과 함께 한 카야타 스나코의 전작품의 카키오로시 단편을 실은 책입니다. 책 성격상 한국에 소개되지는 않겠군요..
일반판과 드라마 CD가 실린 특별판이 나왔구요, 드라마 CD는 책에 실린 델피니아 전기 단편 ‘홍련의 꿈’을 드씨로 옮긴 것.

일단 내용물.

1. 홍련의 꿈(델피니아 전기/스칼렛 위저드 등…의 단편).
총 370p로 그냥 단행본 한 권 분량의 내용이네요.
뭔가의 이유로 크래쉬 블레이즈의 세계에 월이 나타납니다. 금은흑 천사들은 어째서?? 를 연발하면서도 대충 괴수 부부와 리의 가족에게 월을 소개한 후 델피니아 세계로 돌려보냅니다. 월을 돌려보낸 후 아직 남아있는 회로를 통해 델피니아를 들여다보니, 델피니아는 국망의 위기에.
‘이런 사태인데 왜 나한테 말을 안 하는 건데!?’ 하며 리와 셰라가 델피니아의 세계로 넘어가서 대활약을 하고, 델피니아의 멤버들과 재회를 기뻐하고, 중간에 레티시아와 반차도 불려가고, 루우도 간다는 내용입니다. ㅡ_ㅡ
그야말로 작가 공인의 델피니아 전기 동인지 ㅡ_ㅡ
아닌 게 아니라 저 홍련의 꿈이라는 제목은, 이전에 나왔던 카야타 스나코의 동인지 이름이라는 모양이네요.
스칼렛 위저드 세계에 있으면 스즈키 리카가, 델피니아 세계에 있으면 오키 마미야가 삽화를 맡았구요. 스즈키 리카가 그린 월이 참… ㅡ_ㅡ;;
그나저나 이 나라 사람들은 너무 리한테 의지해.. 특히 폴라는 짜증나고..
뭐 델피니아 전기를 좋아했던 분들이면 즐겁게 읽으실 듯.

2. 반차의 빗
오키 마미야의 델피니아 전기 26p 단편 만화.
오키상 그림이야 이쁜데.. 이 분의 왕비님 이하 기타 등등 보는 거 좋은데..
그나저나 왜 데미안 등후군 책 안 내시나요….

3. 카스가이의 열매
스즈키 리카의 괴수 부부 단편 만화, 24p
별 내용 없음.. ( ㅡ_ㅡ)

4. 세쌍둥이와 쌍둥이의 집보기
키리하라가의 사람들 단편. 38p
아직 안 읽어서 뭔 내용인지?

5. 특별한 날
키리하라가의 사람들 단편 만화, 24p
세쌍둥이가 어머니 생일 선물로 케이크를 만든다고 고생하는 이야기..

6. 사령관 취임!
모노노키 사무소 단편, 22p.
뭔 내용인지 아직 모름.

7. 오우카의 어떤 하루
모노노키 사무소 단편 만화, 16p.
비서가 모노노키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는 내용..

8. 드라마 CD에서 음악 담당하는 사람들의 인터뷰

9. 스즈키 리카의 제작비화 단편 만화, 15p

10. 카야타 스나코 롱 인터뷰

11. 케무케무 대작전
레이디 건너 단편, 110p.

12. 각 일러스트레이터의 축전 1p.

레이디 건너는 스니커 문고 쪽이니까 실릴 줄은 몰랐지만.. 그렇다해도 쿠사가 유우야씨.. 당신만 만화 없어.. 만화 그리는 거 본 적 없어.. 랄까 요즘 못 뵙는 거 같은? ㅠㅠ

뭐, 이런 식으로 꽤 호화로운 내용입니다. 팬이라면 살 가치는 충분할 듯.

다만 드라마 CD가.. 드라마 CD..
리가 델피니아로 건너가서 모두와 재회하는 장면까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뭐 돈을 많이 들인 드라마 CD가 아니니 어쩔 수 없다지만, 내용도 쑤셔넣어야하니 급했다고 치지만,
정신 없이 대사만 흐른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분위기도 붕 뜨고 연기도 영 붕 뜨더군요.
그렇다고 성우진이 형편없는 게 아니라..

리 : 쿠와시마 호우코
월 : 오오카와 토오루
이븐 : 코야스 타케히토
루우 : 타치바나 신노스케
셰라 : 코바야시 유우
켈리 : 후지와라 겐지
재스민 : 미나카와 준코
발로 : 야스모토 히로키
샤미안 : 엔도 아야

..뭔가 중견 구성인데..
배역이 안 맞아.. 안 맞아… ㅠㅠ
무엇보다 리.. 왜 쿠와시마 호우코? 박로미나 사이가 미츠키라든가;;
쿠와시마상이 특별히 싸지도 않았을텐데;
한 번 듣고 그냥 봉인할 듯..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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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른건 모르겠고. 홍련의 꿈은.. 내용이 너무너무 끌리네요.
으아니.. 델피니아 이야기는 거기서 끝이래놓고 리가 델피니아 쪽으로 갈일은 없다 그래놓고..
막 이런..딱 상상하던 이야기를 풀어놓다니…
너무 사고싶은데 일어로는 읽는데 천년걸릴거 같고.. 슬프네요.ㅠㅠ

…….;ㅁ;……세상에 이게 뭐에요ㅜㅜ
일본책은 읽지도 못하니까 안 사는데, 사고 싶네요
사야 겠네요ㅜㅠㅜ 세상에

검색해보니 사만원 정도네요
싸지는 않지만, 저 정도 볼륨에 드씨까지 붙으면 사만원 정도야ㅜㅜ!!!
근데ㅜㅜ 아니 드씨 붙은 특별판 아직 파는 건지 불안하네요…
예스나 알라딘에서는 특별판이라고 붙어있던데, 진짜겠죠 ㄷㄷㄷㄷㄷ 암튼 용돈 들어오는 대로 지르러 가야겠어요 ㄷㄷㄷㄷㄷㄷㄷ

아 그치만 있는걸 아는데, 드씨 없는걸 사자니 아쉬운? ㅋㅋ
이만원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긴한데…안사고 들을수는 없으니까 어쩔수없죠 뭐ㅜㅜ
그리고 성우진….싱크로가 애매하긴한데
코야스상 같은 경우는 팬이기도 하고…
드씨 제발 나오면 좋겠다고 바랐던 작품이라ㅜㅜ
울며겨자먹기로 사려구요ㅋㅋㅋㅋ

홈페이지에서 샘플보이스 몇개들었는데
저는 루 쪽이 뭔가 예상과 달랐네요….
뭔가 좀 더 나른한 목소리라고 상상했는데 샘플은 너무 발랄★해서ㅋ
그리고 전반적으로 나이들어보이는 목소리ㅋㅋㅋㅋorz

ㅎㅎㅎㅎ 질렀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할인 최대로 받아서 35000원이네요…
드씨가 별로면 북클릿으로 만족하렵니다!! ㅋㅋㅋㅋ
얼른 배송 되면 좋겠어요ㅜㅜ

주문~배송에 일주일 좀 안걸린거 같아요!
출고예상이 일주일이었는데 정말 빨리 왔어요
일단…드씨부터 듣고, 만화를 보려구요…
소설은 나중에 나중에ㅋㅋㅋㅋ
사실 얼마전에 삼천세게 10주년 매거진을 샀는데,
수록단편을 네페이지 읽으니 지쳐서… 방치 중이에요ㅜㅜ

불행인지 다행인지
레이디건너랑 모노노키? 그 탐정? 은
모르는 내용일테니 건너 뛰려구요!
읽을 분량이 훅 줄어서 기뻐요ㅋㅋ

암튼 삼끼님 포스팅 안봤으면
모르고 넘어갈뻔했더터라,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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