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에, 읽었습니다 ^^;
역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았기 때문에(신청은 저번 중간고사때 해놓고 이제서야..;;)
한국어판으로 읽었죠. (미라주;;)
그러니까 5.5권인, 最愛のあなたへ 까지 읽었어요.
뭐, 솔직히, 이밤의 날개를..은 샀으면서도, 애니도 안 보고 소설도 안 읽고 지금까지 버텨왔던 것은,
주위에 워낙 이 작품에 빠져서 폐인된 언니들(이 대목에서 뜨끔하시는 분들 많을듯..^^;;)이 많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안 읽었던 건데.. 그래서 ‘빠지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처음에는, 전국시대니 오다 노부나가니, 별로 관심이 없기에,
‘뭔지는 몰라도 인간들이 많다! (죽어도 외우려는 노력 안 함)’ 라는 생각으로, 뚱하니 5권까지 읽었습니다만..
5.5권에서… 드디어 알아버린 겁니다.
저도 모르게 ‘나오에 원츄!’를 외치고 있었던..;;;
음.. 솔직히 광견선언(나중에 또 나오나봐요?)은 아직 설정을 다 파악하지 못해서인지 별로 와 닿는 것이 없었지만.. 겨우 키스가지고,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ㅡ_ㅡ;
역시 나는 소녀취향(틀려)이었던 게야…
..라기 보다, 이건 정말, 나오에.. 정말 애달프네요..
저번에 들었던 이밤의 날개를에선 오로지 타카야-세키상의 절규에만 반응했었건만.
아아, 하야미 상까지 좋아지려 해요. 그런 낮은 톤의 목소리는 수비범위 밖인데…
차라리 카게토라를 계속 여자로 환생시키지라는 생각까지 했었던.. (그럼 남남상열지사가 아니잖아? ..라기 보다, 이건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니..)
아하하..; 이거이거.. 6권(5.5권)밖에 읽었는데.. 정말 위험하네요;;;
아마 여름방학 시작하면 맨 처음 주문하는 책은 (해리포터 5권은 이미 예약했고) 십이국기 9, 10과 미라쥬 단장이 될 듯… 뒷권은 뭐.. 어떻게든 되겠죠 ㅡ_ㅡ;;
권수도 권수지만 정말 등장인물들도 많고 해서 확실히 원서.. 어려울 거 같은데…(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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