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이자 음마, 흡혈공주인 파우슬리제가 가진 능력은
시체를 ‘시귀’로 소생시키고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 만드는 것이다.
가짜 연심을 품은 아름다운 시귀들에게 떠받들어지는 그녀가 몸을 허락한 것은 단 한 명, 오만불손한 마키나 이츠키.
그가 숨기고 있는 궁극의 사랑은!?
*
역시 어디선가 빌려온 앨리스노블.
요즘 포스팅 거리가 없어서 올립니다.
함께 나왔던 새장 속의 왈츠는.. 으음.. 같은 작가의 웨딩 옥션이 그나마 나았다! 싶었던 내용이었습니다. (그나마 그 쪽엔 에피소드라도 몇 개 있지 새장은 여주가 착각했단 에피소드 하나로 책 한 권을 만들어냈다는 느낌;)
이 쪽은 그나마 나았네요.
작가 이름 검색해보니 주로 BL에서 활동하시는 분인 듯.
천 년을 산 여주가(그런 것치고 너무 나이값을 못하지만) 남자 잘못 걸려서 고생했다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뱀파이어로서의 자신에 대해 절망한다거나 시귀들을 해방시키려고 한다거나 하는 내용이 나온다는 점에서 그나마 나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떡밥만 뿌려놓고 끝내버렸..; 시리즈화 될지도 모르는 것에 대한 대비 같으나 시리즈화는 안 되었고 대신 나루세가 주연인 속편이 한 권 나와있는 모양.
그나저나..
1. 뱀파이어물이라고 하면 흡혈신이 한 번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없음! H만 나옴! 이건 뭐 이름만 뱀파이어물이여…
2. 번역.. 번역..;; 시귀 36’체’ 라든가.. ‘복도에서는 뛰지 않습니다’??? 이건 직역이라고 부르기도 뭣한 수준이더군요 ㅡ_ㅡ;; 너무 막 옮기는 거 아님? 편집부도 일해라;;
그리고 책마다 번역자는 달라도 육X로 통일된 것을 보니 편집부의 의향인 듯. ~(ㅡ_ㅡ)~
3. 차라리 트와일라잇을 읽는 게 낫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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