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SH&BLOOD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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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를 향해 출항은 했으나, 폭풍우를 만나, 심각한 물과 식량부족에 괴로워하는 스페인의 알마다 함대.
그런 바다에 익숙하지 않은 지휘관 시드니아공에게, 중간 항구에 들르자고 진언하는 알론소 데 라이바와 빈센테. 하지만 충고를 무시하는 지휘관에게「이대로라면 죽어버린다」라는 위기감을 느낀 둘은 어떤 계획을 세운다….
한편, 감옥에 갇혀있었던 제프리는 다가올 스페인과의 싸움에 대비해 비밀리에 출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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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권을 넘겼군요. (외전 따로 2권 있지만)
알마다 해전을 앞둔, 작가말마따나 ‘태풍의 눈’인 시점입니다.
스페인 사이드는 여전히 고생고생하지만, 잉글랜드 사이드는 건강을 (어느 정도)되찾은 제프리의 출옥한 후 동료들과 합류한다는 호노보노한 이야기입니다.

죽을 고생한 끝의 해후니까, 은근슬쩍 ‘동료’에 합류한 로버트 세실까지 합쳐서 그냥 호노보노호노보노….
물론 카이토에게는 한층 더 해서, 영혼의 반쪽이라는 둥 온갖 낯간지러운 미사여구를 늘어놓는데, 생각해보면 이건 어제오늘일도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게 된지 오래죠 =_=;;

그리고 거사는 아직 제프리가 완전체로 돌아오지 않은기라 스킵.

다음 21권은 진짜로 알마다 해전이 될 듯 합니다. 알마다 해전 끝나고 정리가 되면 이 작품도 완결이 나겠죠?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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