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GELION:3.0 YOU CAN (NOT) R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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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야제가 열렸을 정도니까요. 한창 축제 분위기중. 저 또한 라이센스 때문에 탈도 많았던 이 애니를, 서, 파도 보고 왔는데 카오루 메인(?)인 Q를 안 볼 리가 없음. 현재 아이언맨 3 말고는 따로 대작 영화가 없어서인지 예매율은 그럭저럭 나오는 듯한? 오래 올라올라나. 어차피 볼 사람만 볼 거 같은데…

지금 사는 곳 옆 블럭에 메가박스 안산이 있으나 친구랑 보려고 신촌 다녀왔습니다. 팝콘 콜라에 엽서를 끼워주는 에반게리온 콤보라는 게 있길래 엽서 노리고 샀더니 엽서가 5장 다 저 그림이었다는 사실이 좀 슬펐습니다만 ㅠ_ㅠ (낚였다!!)

서, 파랑 다르게 이번에 유난히 네타바레 때문에 말이 많길래 네타랄 게 뭐가 있나? 했는데.. 그렇군요… 저도 네타 빼고(아마) 짤막 감상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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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Q 볼 때 제가 신경쓸 건 오직 카오루밖에 없지요(…). 몇 번 블로그에다가도 썼지만 전 딱히 에바팬도 아니고, 에바는 TV판 4화까지 보고 바로 Death&Rebirth로 넘어갔던지라(동아리에서 봤는데 TV판 다 볼 시간 없다며;) 사실 카오루를 제대로 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말… 호모호모하더군요 ㅡ_ㅡ;; 영화 보러 온 사람들 중엔 커플이 많았던 거 같지만, 역시 카오루가 한 마디 할 때마다 술렁이는 관내;;

미사토나 아스카가 상황 설명이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얘가 저렇게까지 사고치진 않았을 거 같으나… 으음. 하여간 남들이 전부 상대도 안 해줄 때 잘해준 단 한 명에게 넘어갔을 뿐. 그게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하튼 다시 TV판을 정주행해야하나.. 또는, 어차피 카오루가 나오는 건 한 화니까 그 부분만 봐야하나, 고민중.

사카모토 마야를 끌어다 쓰더니 이번엔 사와시로 미유키가 나왔더군요. 짧지만 굵은 한 마디를 남겨주신… 그러고보면 TV판 에바 나왔을 땐 사와시로는 데뷔 전..이랄까 초딩이었을텐데. 진짜 세월 참;

자막은 별로 거슬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만 단 한 단어, ‘위원장님’….

나중에 4번째 극장판까지 나온 후에 DVD 박스 세트라든가 나오겠지?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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