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에리온 EVOL 1, 2화

어느새 시작했네요.
이번 분기 보기로 한 애니는 이것과 나츠메 우인장 사 입니다. ANOTHER는.. 음…

1. 음악
애초에 전작인 창성의 아쿠에리온도 칸노 요코 때문에 본 거라, 이번에도 칸노 요코 담당에 오프닝/엔딩이 Bless4의 AKINO라서 기쁩니다. 이 네 남매, 아쿠에리온 말고는 딱히 활동하는 걸 못 봐서… 게다가 엔딩은 AKINO뿐만이 아니라 AIKI라는 형제도 함께 보컬입니다. 처음에는 소년인가? 싶어서 위키를 찾아보니, AKINO가 89년생 셋째고, AIKI는 91년생 막내네요. 20세니까 소년은 아닙니다만.. 하여간 음악은 좋았어요 >.<

2. 내용
뭐.. 이거저거 따지면서 보는 애니가 아니니까요. 전작도 깨나 깼지만, 이번에는 남녀 합체 금지(..) 때문에.. 이렇게 대놓고 금지하면 더 그렇잖아요;
게다가 주인공이 각성(?)하는 게, やわらかあああい! .. 이것에 대해서는 아래 더 말하겠습니다.

3. 캐릭터

1) 아마타(CV 카지 유키)
카지 정말 요즘 방방 뜨네요.. 목소리에 비해 연기폭이 넓은 성우라 좋아는 합니다만. 비슷한 세대인 요나가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하여간 아직 아마타라는 소년에 대해 감이 잘 안 와서. 얌전한 소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 やわらかあああい! ….어이.
트위터에서, 카지 유키랑 나카무라 유이치랑 스기타 토모카즈가 셋이서 뜬다는 둥 부드럽다는 둥 자기들끼리 떠들고 있길래 뭔 소리여? 했었는데… ^^;

2) 제시카(CV 하나자와 카나)
하나자와 카나는, 얌전한 톤을 주로 들었기 때문에 이런 역도 하는구나~ 하고 약간 신선했습니다. 아니 원래 별로 싫어하던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그저 生業을 못 읽는 거 보고 (관련 포스팅) 약간 깨서 그랬지.

3) 카구라(CV 우치야마 코우키)
내내 테라시만가 하고 있었습니다. 아폴로랑 비슷하잖아요? 게다가 창성의 아쿠에리온 볼 때는 테라시마를 의식하고 듣질 않아서.. ^^; 내내 긴가민가 했는데 아니었네요. ㅡ_ㅡ;
아니 1만 2천년 후이긴 하지만..

4) 진(CV 후쿠시마 준)
뭔가 잔뜩 좋아하게 될지도 모르는 캐릭터? 란 느낌인데 후쿠시마 준이라는 성우분은 첨 봤네요. 아니 전에 본 적도 있는 거 같기도 한데, 후쿠야마 준의 오타인가 싶었습니다.. ㅡ_ㅡ;

5) 스오미(CV 코바야시 사나에)
코바야시상.. 여전히 멋진 누님 *_*

6) 이즈모(CV 야스모토 히로키)
이 분의 팬이 있다면 죄송한 일이지만… 처음 들었던 두 역이 전부 변태ㅡ_ㅡ여서 이 성우분에 대해서는 별로 좋은 인상이 없었습니다. 애니 성우진 힐끗 봤을 때도 헉 싶었는데.. 막상 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네요. 음, 전 아저씨 취향이 아닌지라… ㅇ_ㅇ

그 외에도 신경쓰는 성우가 많이 나왔으나 스킵..
어쨌든 열심히 챙겨볼 생각입니다.

p.s: 그나저나 테라시랑 제왕님 정말로 안 나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