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엔 2권이 먼저 들어왔더군요. 따라서 2권만 읽은 상태.
뭐.. 윙크노벨의 표지야 여러번 봤지만.. 크기는 둘째치고 색이 다 빠져서 뭔가 괴악한 물건이 되어버린. 제본 상태는 마리미테와 마찬가지로 그림책인지 시집 같았고.
뒷표지의 아래글이…
정의감과 승부욕이 남보다 배로 강한 나, 시부야 유리 15세는 어느 날 깡패한테 붙잡힌 친구를 구하려다 공원 화장실로 끌려가 양변기에 머리를 처박고 물고문을 당했지, 근데 느닷없이 변기 무랄(?)에 휘말려 정신을 차려보니, 그곳은 마족과 인간들이 살고 있는 마계였던 거야. 게다가 마중나온 눈부신 꽃미남들은 내가 자기네 나라의 주인인 ‘마왕’이라 잖아. 마계 역사상 유례없는 햇병아리 신창 마왕 탄생인가.
뭔가.. 괴악하다.. 번역에 대해 말도 많이 들었고, 상당한 두려움을 느끼며 집어들었습니다만,
후다닥 읽어서 그런지, 직역에 대해서는 별 의식을 안 했지만.. 그래도..
유리와 콘라드의 말투가 이상해!;;;
그리고 わがままプ-가;;
아무래도 제가 윙크 노벨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할 날은 오지 않을 듯;;
꽃보다 남자와 카이칸 프레이즈도 나온 모양이던데.. (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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