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위저드 외전 천사가 내려온 밤 ★★★★☆

..날개글의 천사의 말투가 반말이길래 리인 줄 알았더니…
표지가 가이아길래 좀 나오나 했더니 아니더군요.

완결편인 5권에 이어 여전히 로맨스 작렬인 외전이었습니다.
뭐, 좋았지만요. 5권에서 작품의 평가를 B -> A+ 로 바꾸었으니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그나저나 원래 2월의 신간이었던 놈을 3월 1일에 받아보다니 이건 대체.. 아니 어차피 시험이긴 했지만..;

완전히 에필로그 & 프롤로그라는 느낌.
특히 새벽의 천사들에서 킹과 여왕님이 젊어진 모습으로 잘만 뛰어다니길래 금방도 살아나나 보다 했더니만.
뭐, 루가 셰라를 끌고 왔을 때가 20살이니 킹이 죽고서 얼마 안 있어 소생했다는 말이 되겠군요.
늙은 킹이라니 왠지 쇼크.. 하지만 무척 매력적인 노인네였을 거라는 데에는 동감. (숀 코넬리 같은?)
뭐, 결국 멀쩡히 살아나셔서 새벽의 천사들과 또 새 시리즈에 출연하고 계시니까.

..그보다, 날개글로만 접한 다니엘은 꽤나 평범한 총각이겠지 생각했는데 나름대로는 특이한 인물.
그렇지 않고서야 루를 잡을 수 있을리가 없죠. 복 받은 줄 알아!
하지만 나중에 소생한 여왕님을 만나겠지 생각하니 상당히 동정이 간다는…^^;

1. 이 편을 마지막으로 김소형님께서 번역을 그만 두신다는군요.
어쩐지 요즘 NT에서 번역자 모자라! 를 외치는 것 같더니만 그럴만도 하군요.
그나저나 문제는 새벽의 천사들.. 아직 자세한 예정도 안 잡혔다고 하니 이 쪽은 원본으로 모아야 할 듯.

2. 엔젤 하울링, 하이퍼 하이브리드 오거니제이션, 패러사이트 문, 비트의 디시플린(카도노 코우헤이 작은 전부 계약했다는 이야기가..) 외에도 NT에서 2005년에 발매될 신간이 발표되었네요.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박살천사 도쿠로짱, 나인 에스.
도쿠로짱이야 OVA 제작에 따른 것일테고,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은 애니를 안 봐서 모르겠고.
‘올해 발매 예정인 작품’ 라고 말한 것은 이후에 발매할 것도 따로 목록이 있다는 말인데.. 으음.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