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을 갖고 있는데 새로 살 정도로 팬도 아닌지라, 마리미테와 마찬가지로 한국어판 리뷰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신청.
표지는 이미 전에 봤지만.. 꽤 깔끔한데다 인쇄도 선명하게 잘 나왔군요.
NT보다 약간 크지 싶었는데 비교하니까 똑같습니다. 그런데도 표지도 잘 나왔지, 겉껍질을 벗기면 핑크v
…칙칙한 NT에 비하면(이 쪽은 전격문고를 따라하고 있는 것 같지만) 훨씬 낫네요.
과연 300원 더 비싼 값을 하는 것인가.
(하긴 NT도 윙크 노벨-마리미테, 마 시리즈-에 비하면 낫지만..
윙크 노벨 쪽은 속도 허전하지만 무엇보다 마 시리즈 표지 분위기가 요상해져서)
뜻밖의 수확은 NT Express 대신 들어간 책갈피!
얇지만 코팅도 되어 있고 무엇보다 표지 그림을 쓰고 있어서, 당연히 제가 접수했습니다… 우후후.
9권 이후는 사지 않겠다고 다짐한 이상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에 신청넣어야 할 듯. (마리미테는 관뒀습니다.)
어쨌든 인쇄 평가는 표지가 펄이 아니더라도 A+, 번역은… 약간 문장이 긴 감이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네요.
더 말해본다면 전 살라딘 알라무트 쪽이 좋은데 사라딘 아라무트라고 나왔다던가, 봉래인이 호루라이진이라고 나왔다던가. 아, 백씨족은 하쿠시족이 나은 듯.
…..맨 앞에 ‘지명, 인명은 작가와의 협의 하에 결정했습니다’라고 못을 박았으니 불평도 못 하겠지만(이미 했어)…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작가와 협의할까요 보통.
그리고 욕설… 그리 집착하는 부분이 아닌지라 뭐 괜찮네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XXX의 숫자에 신경 써 주세요.
그리고 새끼양이 아니라 어린 양..
번역 평가는 B+과 A 사이? 아마츄어 번역물로 접하신 분은 의견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전 원본만 봤으니까.
저 책갈피에 혹해서 매일 맑음도 신청 넣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B愛+(19금 시리즈)는 무리겠지만.
그리고 오랜만에 코바리상의 사라와 루시를 보니 눈이 즐겁…. 저는 카쟈 편이건만.
1 Comment
Add Yours →개인적으로는 매일맑음 번역하신 하루 라는 분이 괜찮으시더라구요.달과 말리화 읽고 던지려다가 말았습니다.꼭 번역가만이 아니라 원래 작가가 좀 아닌듯 하더군요.어디까지나 제 감상입니다….괜찮다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