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BLOOD BROTHERS 5 풍운급고 ★★★★


3권 특구진감의 1년 뒤의 이야기로, 2부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권이네요.
..실은 이 뒤에 단편집 S2가 발매되었지만, 요즘은 영 책 주문할 마음이 안 들어서.
(역시 제가 책을 사는 데에는 시험 스트레스 해소도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는 듯. 매번 방학만 되면 책 사는 일이 급격히 감소;)

처음에 케인, 세이, 제르만, 모치즈키 형제라는 식으로 올 스타 퍼레이드랄까… 흐뭇한 광경을 보여놓고는
(사족입니다만 전 세이가 좋아요.. 세이의 등장신을 좀 더 많이…! 다음 권에 많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인간과 흡혈귀가 정말로 공존할 수 있을까? 라는 문제로 갑자기 시리어스한 전개가.

실은, 1, 2권에서 실컷 나왔던 지로의 만담(이랄까 개그)가, 3권부터는 별로 나오지 않아서 말이죠.
3권이야 개그가 나올만한 분위기가 아니었지만, 단편도 그리 개그는 많지 않았고,
그래서 약간 실망은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D크랙커즈도 개그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던 것은 아니니…

여하튼,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는 목적을 ‘지로의 개그(? 어쨌건 지로;)’에서 ‘지로와 미미코 커플이 이끌어나가는 인간과 흡혈귀의 공존’으로 무리하게 방향전환하게 만든 권이었습니다…;

빨리 애니메이션이나 시작했음 좋겠지만, 10월 신작이었나요? 그 무렵이면 애니 볼 환경이 안 될 듯;
인터넷 라디오는, 원래 컴 켜 넣고 라디오만 듣고 있는 버릇이 안 길러져서 아직도 안 듣고 있습니다;;
지로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는, 요즘 보고 있는 ‘허니와 클로버’의 주인공을 맡기도 했으니까, 허니와 클로버 보면서 ‘이 목소리가 지로라면?’이라는 식으로 이러저리 상상은 해보고 있지만…
허니와 클로버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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