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 친구가 되어버린 유령 히카루를 위해, 그 【미련】을 푼다는 약속을 한 코레미츠.
히카루가 제시한 다음 상대는, 내성적인 히키코모리 소녀였다.
밤에만 피는 덧없는 꽃 같은 소녀, 유우.
닫힌 세계에서 행복히 미소짓는 그녀와 지내는 동안, 점점 놔둘 수 없는 기분이 된 코레미츠였는데…….
어째서인지 약속의 내용을 말하지 않는 히카루.
그러던 중, 유우의 등교거부의 원인이 된 【원령】의 소문이 학원에 부활한다.
그 정체를 앞에 두고, 코레미츠는――!?
히카루가 제시한 다음 상대는, 내성적인 히키코모리 소녀였다.
밤에만 피는 덧없는 꽃 같은 소녀, 유우.
닫힌 세계에서 행복히 미소짓는 그녀와 지내는 동안, 점점 놔둘 수 없는 기분이 된 코레미츠였는데…….
어째서인지 약속의 내용을 말하지 않는 히카루.
그러던 중, 유우의 등교거부의 원인이 된 【원령】의 소문이 학원에 부활한다.
그 정체를 앞에 두고, 코레미츠는――!?
시리즈 2권입니다. 이번에는 ‘유우가오’란 꽃이 주제인데요, 아사가오(나팔꽃)랑 비슷한 건가? 메꽃인가? 하고 찾아보니 박꽃이었습니다(쿨럭쿨럭; 박꽃이 밤에 피긴 하지;).
1권에서도 ‘아오이’만 보고 넘겼는데, 정확히는 타치아오이(접시꽃)를 이미지한 거라는 이야기가 2권 작가 후기에; (그런데 접시꽃, 안 파란데?). 겐지이야기를 모르니 이런 걸 모르고 넘어갔네요. 이 시리즈를 계속 읽으면 어휘(=꽃이름)가 늘 것 같습니다;;
하여간, 히카루의 죽음을 둘러싸고.. 라는 부분은 크게 진전은 없었습니다만, 내용은 유우를 히키코모리로 만들어버린 사건의 진상 규명과, 그 구원이라는 치유계 미스터리였습니다. 이 작가는 정녕 치유계 미스터리로만 나갈 것인가…(FB Online쪽의 연재소설은 아직 읽어보질 않아서).
그 외에는, 드디어 사랑이 뭔지 알게 된 코레미츠(^^;)!!. 뭐 그 사랑은 어찌어찌 끝납니다만… 1회성 캐릭터인 줄 알았던 아오이와, 여전히 츤데레 작렬이었던 호노카와의 관계가 3권에서 진전을 보일 거 같으니 즐겁게 기다려야죠.
그리고 2권의 등장 인물중 하나인 토죠 슌고와 히카루의 첫만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문학소녀”에서도 이 정도의 개그는 나왔으니..ㅎㅎ
p.s: 한동안 열심히 라노베 리뷰를 썼으니 다음엔 오랜만에(?) 일반소설로 갈까 합니다! 마침 No.6도 방영중이니 사 놓고 안 읽은 아사노 아츠코 책이나 읽을까 해요. 진작 No. 6은 안 읽고(도서관에 늘 있어서 살 마음이 안 드는; 10월에 빌려야지) 애니도 안 봤지만(편하게 구할만한 데가 없다…).
4 Comments
Add Yours →오, 처음에 그림만 보고 문학소녀 시리즈인줄 알았습니다~ 그림 이쁘네요^^
지금 다시 보니 작가가 문학소녀 작가군요~
글 잘 쓰는 작가니 잼있겠네요^^
예. 작가/삽화가 다 문학소녀에서 이어왔습니다. 치유계, 미스터리 요소라는 점 등은 문학소녀를 계승하고 있는 거 같아요. 꽤 읽을만 합니다 ^^
작가+삽화가를 보면 [문학소녀] 쪽으로 갈 것 같았는데, 역시 그쪽 방향인가 보군요.
출판사에서도 그쪽으로 쓰길 바라는 것 같고.
전작의 “문학소녀”는, 전에도 말했던 적이 있지만, ‘추리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책임한 면이 강했는데, 이번 작의 주인공은 어떤 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소개만 보면 귀찮은 일 떠맡아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각성(?)하는 흐름일 것 같습니다만.
아, 이번에도 무책임한 면은 그대로입니다. 각성도… 글쎄 코레미츠군은 문학소녀양처럼 잘나신 면모는 보이지 않아서 말이지요.
문학소녀가 서술하는 문학작품 소개도, 유령인 히카루가 계승하고 있고(꽃에 대해 서술합니다..)
그래도 투덜투덜하면서 읽고 있습니다. 작품으로서도 문학소녀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