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애니 감상문입니다.
게임 원작의 노래의☆왕자님♪. 속칭 우타프리.
일본 남자 성우 관련된 곳을 드나들다 보면 싫어도 눈에 들어와서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나츠메 우인장 삼’ 말고 이번 분기 신작 중에 볼 거 없나 보다가 일단 1화만 봤습니다. 애니화 된 것도 미야노 마모루 새 싱글 나와서 알게 되었네요.
호화 성우진이지만, 저저번 분기의 Starry sky는 안 본 것을 생각하자면, 확실히 요즘 시간이 남아서 집어든 거긴 한데… 트위터에서 씹는 정도로 하려다가 할 말이 많을 거 같아서 아예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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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의 미야노 마모루 PV : 곡 내내 절규하는 게 마음에 안 듬. 절규는 클라이막스에서만 해야죠. 제작비 안 들었겠다..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미야노 마모루의 PV는 그저 댄스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참고로, 일단 미야노 마모루 정규 앨범을 꼬박꼬박 구입하는 입장에서 말한다면… 타니야마 키쇼가 미야노 마모루보다 노래 잘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ㄴ(_ㅡ )ㄱ
2. 처음 들어보는 사와시로 미유키의 허약계. 나쁘지 않네요.
그나저나 저 머리색이 일본인… 같지 않은 거야 새삼스러운 거니까 넘어가고, 눈동자 왜 저러심? 알비노? 설마 저걸로 허약연약함을 내세우려는 거? 난 무섭다!
3. 오프닝에서의 무대 공연도 그렇고.. 입학식도 그렇고.. 첫 수업도 그렇고.. 뭐든지.. 전체적으로 부끄러운 센스의 애니였습니다. 따지고 보면 애니 이름도 그렇죠. 마지 LOVE 1000%라니 뭔 소리래.
4.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쇼크였던 게 이 분! 남자란 건 바로 알았지만.. 누구지? 하고, 내내 의아해했는데 허걱; 요나가 츠바사 같은, 여자 캐릭터를 맡아도 이상하지 않은 성우가 아니라 그 사람이라니; 그냥 들어도 남자인 줄 아는 목소리니까 그게 이상.. 갭모에를 노리나?
5. 그 외에도, 엔딩롤의 성우진 마지막에 검은 고양이 – 토리우미 코스케? 나중에 게임 선전 보니까 공략 대상 중 하나란 건 알겠는데(히든 캐릭터?), 고양이가 사람의 말을 지껄이나요? 아니 오프닝 영상은 마치 검은 고양이가 미야노 마모루 캐릭터인 양 연출하더만… 에구.
6. 그래도 시모노 히로를 TV판 애니에서 보니까 왠지 기쁘다.
추가 시나리오 등을 합한 버전이 8월에 PSP판으로 나온다는 거 같은데, 별로 재미없을 거 같아;
나는 그냥 캐릭터 싱글만 찾아볼랍니다(게임 롬파일을 이미 받은 거 같기도 한데?;;).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엄청난 애정이 없으면 들어줄만한 게 못 되는 것이 남자 성우 노래인데///
아, 애니는 계속 봐야하나?;;
2 Comments
Add Yours →고양이는요 ㅋㅋ 그 루트는 그러니까 다들 하는 말이 판타지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고양이가 사람말을 하는건 아니고 고양이가 사람이 되는 걸거에요 아마;
현재 8화에 출연 예정입니다 ㅎㅎ(캐릭터 싱글 발매 순서로 보아)
헉. 그럼 대체 이 게임 장르가? 그래서 판타지라고 하는 거군요?;;; 음.. 하지만 하루카 3, 5를 중단하차중인 상태에서 이 게임은.. 안 할거에요! 오프닝 오르페는 좋구만(중얼중얼).
참, 저번에 북오프 갔더니 ‘마도로미 소거’가 없길래 그냥 ‘레터스 플라이’ 사왔습니다.. 언제 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