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콜렉션

요즘 책을 아예 안 읽는 건 아닌데 막상 쓰려니 할 말이 없어서…
실은 여기말고 이글루에 하나 개설해서 화장품이니, 홍차 시음기니 이런저런 생활관련 포스팅을 가끔 올리고 있긴 합니다. 여기에 올리기엔 성격이 안 맞아서;

하지만 파우치라면 전자제품이랑 같이 올라가니까 좀 나으려니 하고 올려봅니다.
얼리 어댑터는 아니고, 대신 F양의 영향으로 예쁜 파우치 보면 휘리릭 사는 습관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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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P3용 파우치
MP3P는 Iriver SPINN. 본체 대 액정 크기가 큰 것과, 메탈 바디란 게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진작 실리콘 케이스 씌워서 의미가 없는; 바탕화면 주목 ^^;
파우치는 램램 것입니다. 나무 아래 고양이가 포인트. 고양이 없으면 되게 심심한 디자인이 되어버립니다.
고양이 자개도, 보통 귀걸이에서 많이 쓰이는 거죠. 심지어 직장 동료는 귀걸이에서 떼다 붙였냐는 말을; (제가 귀걸이도 모아서리;)
하지만 고양이가 잘 떨어져서 실로 꿰매고 본드로 붙이고 고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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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DSL 파우치
마찬가지로 램램.
NDSL은 메탈릭 로즈에 스누피 케이스 씌운 것.
램램은 비싼만큼 디자인이 예쁘긴 한데 그래도 비싸긴 비싸죠;
참고로 제가 NDS로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은 1. 피크로스 2.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즈입니다(..)

User image3. PSP 파우치
PSP용으로 쓸 예쁜 파우치가 없어~~ 하고 절규했다가,
F양이 찾아서 구입할 때 묻어서 산 파우치.
디자인앳 제작입니다.
기대보다 천 감촉이 부들부들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

PSP+P3P 패키지로 산 거라 PSP 색이 터콰이즈 그린. 전 그린 계열 좋아하니까 괜찮고,
세트 구입 한정으로 준 PSP 스킨을 붙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우측 하단에 P3P라고 써 있어요.
햄코로 1월 플레이 중인데 가장 좋은 건 미도링도 나카이도 아닌 아상..(ㅡ_ㅡ;)
괴로운 연정을 호소하더니(Lv. 9), 그는 멀리 떠나가버렸습니다(Lv.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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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장품 파우치
F양이 선물해준 파우치. 대체 어디에서 샀는지… 몸통에 써 있는 게 메이커?
세탁기에 넣어서 빨아도 잘 빨리고, 뭣보다 예뻐서 좋다는. 하지만 오래 굴리다보니 눈 하나 빠지고 코수가 빠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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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카 파우치
디카는 거의 안 쓰는데(심지어 충전 코드 집에서 안 갖고 와서 방전된; 이것은 폰카)
어느날 대학로에 아주 가끔 출몰하는 파우치 노점에서 발견하고 샀습니다.
별로 완충 기능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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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F양이 선물로 준 아나노카페. 천 감촉이 좋아요.
크기가 애매해서 고정된 용도는 없습니다. 전에는 포스트잇 정리하는데 썼다가
요즘은 티백 보관용으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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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DP 파우치
이제는 CDP 안 듣지만 그냥 한 번.
학생 때 샀던, 폼폼 푸린 파우치입니다. 폼폼 푸린이 좋기는 한데 이제 거의 상품 안 들어오더군요.
SANRIO KOREA, 키티나 시나몬 말고 푸린 좀 수입해줘어~~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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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타게 찾는 물건이 있어 서핑중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짜고짜 부탁드려 죄송하지만 폼폼푸린CDP용 파우치
양도해주실수 있으신지요……제거는 잃어버리는 바람에 꼭좀 부탁드립니다.
가능하다면 010-2626-6445번으로
문자한통만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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