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게임 오버] 오옷… 과연 플라티나..


:: 확실히 플라티나 디스크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

훗, 이번 주말은 플라티나 디스크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사실은 알렉 디스크의 세이브 파일들을 갖고 와서 마저 공략하려고 했는데,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컴퓨터을 세팅한다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사용금지가 되었기 때문에,
그냥 플라티나 디스크를 하기로 했죠.
(전에 하던 세이브 파일들 다 날라갔으면 어쩌지;;;)

시간이 짧아서, 나락왕 엔딩과 참모에게 죽는 엔딩, 세레스한테 죽는 엔딩만 본 상태입니다.
(그냥 죽는 엔딩을 제외하고 셋 다 최악의 엔딩이죠..
단지 CG를 보기 위해 세이브 해 놓고 죽어준 것일뿐.
최악의 엔딩이라도 위의 그림은 지금껏 본 것 중에 제일 멋진!! *_*
하지만 왜 죽어주려고 마음을 먹으면 카드가 러브러브 공격하기에 좋게 나오느냔 말이다!!)

일기 쓰고, 카롤 엔딩을 봐야죠.
실은, 베릴 먼저 공략을 하려고 했는데..(그래서 속성도 물로 했는데!!)
(베릴의 속성은 물, 카롤의 속성은 불.. 속성이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러브러브 합동기 날리는 게 더 쉽다는 것과 호감도가 더 높다는 장점이..)
‘(천사 죽이러) 어디 먼저 갈까”‘ 라는 선택화면에서,
카롤이 ‘플라티나님, 명령을.’ 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바로 베릴에서 카롤공략으로 돌아선..
(호감도가 전부 비슷비슷할 때는 돌아가면서 ‘명령을’, ‘지금부터 어쩔 거냐’ 라고 말을 하는..)
뭐, 나중에 카롤의 오니~짱♡ 공격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기뻤지만요.
역시 아포 성우진 중 가장 맘에 드는 건 카롤-호시 소이치로님과, 베릴-야마구치 갓페이님♡

카롤의 경우엔 ‘당신의 실력을 알아봐야겠다!!’ 면서 달려드는 것이, 황당했지만서도..
나중에 친해지면 얼마든지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니까, 용서해주지♡ 입니다.

베릴은, 세번째 만남에서 ‘술’이란 미끼에 저절로 걸려드는 것이….ㅡ_ㅡa;;;
게다가, 자기가 만든 알렉과 플라티나의 일에 그렇게 흥미를 보이다니, 과연 팔불출이로군..
뭐, 플라-베릴 엔딩을 보는 것은 나중의 일이니까 미루고.

가장 중요한 플라티나-스즈키 치히로씨.
글쎄요.. OST 32번 트랙에서는, 알렉과 친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너무 맘에 들었었고.
알렉 CD의 경고 트랙에서는.. ‘뭔가 중요한 정보 같아’ 나, 말하다가 자버리는 모습이 귀여웠고. (나머지 CD의 경고트랙은 그냥 그런..)
드라마 CD에서는 손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는 거 같다는 둥, 잠이 덜 깬 모습이 귀여웠죠/
(물론 최강은 공주와, 장미와, 나중에 누가 제일 좋아? 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는..끄응…
가끔 톤이 너무 굵지 않나.. 싶을 때가 간혹 있어서.
물론 솔직하고 귀여운 모습일 때는 좋았습니다만, 위의 것들에 비해 별로.. ㅇㅅㅇ;;

제이드씨는, 모리카와씨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넘어가는..
(하지만, 질과 플라티나의 관계를 놓고 으르렁대는 것은 보기 즐거웠습니다 ^^)

…아아. 이제 슬슬 시험공부에 들어가야 하니, 게임 할 시간이 없을 듯.(시무룩)
그럼. 저는 카롤 엔딩을 보러 스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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