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런 것이 나왔길래 사 보았습니다. 상냥한 용의 살해법… 메모리얼 북이 되겠네요.
그동안 발매된 코믹스와 소설 단행본 표지, 기타 등등에 쓰였던 컬러 일러스트들, 전프레 드라마 CD 대본, 4컷 만화와…역시 6권 이후의 뒷이야기가 되려나요. 뭐 대단한 건 없고 짤막한 이야기가 몇 편 실려있습니다.
예전 삽화가의 그림이라면 몰라도 이번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은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스무 장 가량 실려있는 컬러 일러스트도 그다지 감흥이 없었네요. 소설 단편은 다 합하면 100페이지가 겨우 되려나 싶은 정도의 짧은 분량.
B愛에서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한 번 슥 읽고 말 내용. 생각해보면 참 오래된 소설이지요. 제가 일본 원서 읽기 시작한 초반에 이미 완결 나온지 꽤 되었던 것이니… 이번 빈즈 문고도 세번째판이고.
그 때는 츠모리 토키오란 작가를 꽤 체크했었는데 이제는 안 읽으니까요(삼천세계랑 조율사를 안 읽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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